NHN이 3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결제 부문 계열사 ‘NHN페이코’는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정산 불가라는 사태를 만나면서 미회수 채권을 영업 비용으로 인한 손실 처리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12일 NHN은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84억 원, 영업손실 1,134억 원을 기록했다. NHN페이코가 ‘티메프 사태’로 인해 미회수 채권을 비용 처리하면서 일회성 ‘대손상각비’로 약 1,407억 원이 발생해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하게 됐다. 매출액은 지난 2023년 3분기보다 6.4%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해 대손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273억 원도 지난 2023년 3분기 대비 16.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피머니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금액들은 대손 처리됐다. NHN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손 처리를 계기로 티메프 관련 위험은 대부분 해소됐다.”면서 “일부 미수 채권 발생 가능성은 있지만 현대 대손 처리 규모에 비한다면 미미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NHN은 장기 계획도 수정했다. 지난 9월
NHN페이코가 대출비교 서비스 페이코 맞춤대출 이용자에게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자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월 11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페이코 맞춤대출 서비스를 통해 금리 및 한도 조회 후 대출 실행시 ▲대출금액 500만원 이상 시 5만 포인트 ▲3,000만원 이상 시 30만 포인트 ▲5,000만원 이상 시 5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페이코 포인트 지급은 신용대출과 햇살론 상품 모두에 적용되며, 고객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진 현실을 감안해 이벤트 대상을 대출 실행 고객 전체로 확대했다. 대출 실행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되며, 지급된 포인트는 페이코 앱이나 페이코 포인트 카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페이코 앱 내 금융 탭에서 제공되고 있는 페이코 맞춤대출은 현재 제1금융권을 포함, 총 28개 금융사와 연계해 간단한 정보 입력과 본인 인증만으로 다양한 신용대출과 햇살론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NHN페이코 “최근 금리 상승기를 맞아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며 국내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의 간편결제앱 ‘페이코(PAYCO)’의 서명키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페이코 서명키로 인증한 앱은 페이코가 만든 앱으로 인식되어 보안검사를 거치지 않을 수 있다. 해커가 만든 악성 앱이 정상 앱으로 위장해 이용자 정보를 가로챌 수 있게 된다. 11월 5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고객사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으니 서명키 관리,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 대응에 유념하라는 내용의 긴급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앱 5,144건이 제작됐고 한 고객이 여러 악성 앱을 설치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까지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구글 플레이스토어 계정이 유출됐거나, 관리자 컴퓨터가 해킹됐을 경우 해커가 앱마켓에 등록된 페이코 앱을 악성 앱으로 바꿔치기 해 금융 정보를 가로챌 가능성도 있다. NHN페이코 측은 “8월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장애요인‧서비스 영향 등을 파악해 서명키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페이코 측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유출 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악성 앱 작동
NHN페이코에 코레일(Korail)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 결제수단이 페이코 포인트(PAYCO Point)가 추가된다. 2019년 5월에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에 페이코 결제를 추가한 지 약 2년만에 페이코 포인트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 코레일 이용고객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매 시, 결제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하고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코 포인트’는 페이코에 연결된 계좌나 무통장입금, 외부 상품권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된 페이코 포인트는 결제 시에 2%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적립 받은 포인트 또한 결제시에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 승차권 결제 수단에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이 적용된 건 페이코가 처음이다. 이번 적용을 기념해 리워드 혜택을 확대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5월 말까지 페이코 충전 포인트로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는 “NHN페이코는 철도 업계와의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열차 승차권 예매 및 열차 이용 환경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적용으로 더 많은 열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