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브리핑]

 

1. 삼성물산, 베트남 최초 LNG 발전소 계약 체결

 

삼성물산과 베트남 릴라마사가 합작해 베트남 최초 LNG 발전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약 9억4천만 달러(12조 원) 규모의 이 사업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연짝 공단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연짝 공단은 베트남 최대의 산업단지로 호치민 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Samsung C&T, Lilama win $940 mln contracts for Vietnam's first LNG power plants

 

2. 인도네시아 ‘고투GoTo’ 4월 4일 인니 거래소 상장

 

인도네시아 최대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 ‘고젝Gojek’과 전자상거래 회사인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해 만든 고투 GoTo 가 다음달 4월 4일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약 290억 달러 가치(30 조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상장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4번 째로 큰 상장회사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닛케이 아시아

Indonesia's GoTo braves rocky market with $29bn valuation IPO plan - Nikkei Asia

 

3. 베트남 관광 재개가 되었지만 여전히 세부 지침 없어

 

지난 2월 17일이 베트남 정부의 관광 재개 발표 이후 관광 재개날인 3월 15일 당일까지 세부지침이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부와 보건부가 제안한 검역 관리 방침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오미크론 감염은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에서 감염 수가 증가하는 등 쉽게 긴장을 놓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처: 방콕 포스트

Vietnam is welcoming tourists again but quarantine, testing rules unclear

 

4. 태국 닭고기, 18년만에 사우디 수출 재개

 

사우디아라비아는 18년 만에 태국 닭고기 공장 11곳의 수출 허가를 발표했습니다. 사우디는 연간 59만톤의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주로 브라질(70%)에서, 나머지는 30%는 우크라이나와 프랑스에서 수입해왔습니다. 동남아 최대의 닭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태국은 2003년 이후 사우디아와 외교 단절로 인해 닭고기 수출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사우디와 태국의 외교 분쟁은 1989년에 터진 ‘블루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 때문입니다.

 

출처: 방콕 포스트

Thai chicken factories win Saudi export approval (bangkokpost.com)

 

5. 자카르타, 2030년까지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 추진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이 극심한 자카르타가 2030년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자카르타 주지사는 전기버스 운행 행사에 참석하여 30대에서 시작해 올해 안으로 100대까지 전기버스를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처: 데일리 인도네시아

http://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1617&fbclid=IwAR3qrIYdbzMC5j1AGrjnc5oWHv0AheDmK6ZILbrv0fe3EvpAhj0-dQqkKEg

 

정리 : 유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