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e-Commerce)를 겨냥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을 넘어 글로벌을 넘나는 크로스보더 기업들이 사안에 올라 화웨이(Hwawei)와 틱톡(Tiktok)에 이어 새로운 미중무역분쟁의 불씨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샤인의 인기는 자라(Zara)나 H&M 등 기존의 유명 브랜드를 앞지른 상태이며 저가 의류와 잡화 등은 전 세계 150여 개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샤인 외에도 핀둬둬는 2022년 가을에 미국에서 저가 상품을 앞세운 ‘테뮤’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소셜미디어(SNS)를 앞세운 마케팅을 통해 2023년 2월 미국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해내면서 중국 저가 전략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직접 지목을 당하며 “침해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신문은 미국 정부가 글로벌 시장에 침투한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에 대해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의 보고서에 따라 미 의회가 법안을 상정하게 된다면 바이든 행정부 역시 구체적인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