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전례 없던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5월 초엔 등교 개학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 개학 때와 마찬가지로 입시에 직면한 고3·중3 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중고 학생들은 교육부가 정한 세 가지 형태의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 진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등교 개학 전까지 이뤄지는 원격수업은 정규 수업으로 인정된다.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 방식과 출결, 평가 방법 등에 큰 변화가 생긴 가운데 비상교육의 중등 인강 ‘수박씨닷컴’이 등교 개학 전 놓치기 쉬운 온라인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온라인 개학 기간 교육부가 제시한 온라인 수업의 형태는 실시간 쌍방향·콘텐츠 활용 중심·과제 수행 중심 수업이다. 학교 여건에 맞춰 선생님이 학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하거나, 학생이 개별적으로 학습 영상을 시청하는 수업,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수업 중 선택하거나 병행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수업은 필수 개념 위주의 빠른 진도로 진행된다. 개학 연기로 줄어든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년마다 정해진 학습량을 온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하루 수업을 마치면 그날 배운 내용을 완전히 숙지할 수
뉴욕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업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일제히 하락 마감하였다. 2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24101.55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52% 하락한 2863.39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 하락한 8607.73 으로 마감하였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제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글 알파벳과 아마존, 페이스북 주가가 각각 3%, 2.6%, 2.4% 정도 하락함에 따라 약세로 돌아섰다. 피터 카르딜로 스파르탄캐피탈증권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투자자들이 기술기업 실적을 앞두고 매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만약 기술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우면, 이들 주가가 시장의 하락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KSS해운은 GS칼텍스와 5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382억원 규모의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51%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국가적 해결 과제인 청년 실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사의 성장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40여 명의 전문인력 채용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청년 실직과 특히 바이오 인력들의 구직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 규모를 180여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317명이었던 씨젠 임직원 수는 올해 연말 500여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도 신규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번 채용에서 생명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IT, 소프트웨어(SW), 기계공학, 수학자, 산업공학 등의 인력도 공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전통적 바이오 기업이 아닌 최첨단 분자진단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차별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미 차별화되어 있는
오르비텍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선관리 용역 공개입찰에서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계약 규모는 총 134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번 계약은 한울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에 제공하는 방사선관리 용역으로, 오르비텍 원자력 사업본부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수년간 제공해 온 핵심 용역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입찰 성공으로 향후 2년간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의 특성상 회사의 손익과 재무구조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해당 매출은 올해 5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르비텍은 이번 수주로 오는 6월과 8월에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선관리 용역 추가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찰은 가격뿐 아니라, 회사의 기술력과 과거 용역 수행 경험, 재무 건전성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방사선관리 시장에서 오르비텍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오르비텍은 이번 입찰에서 총 9개의 회사와 경쟁해 한울 5, 6호기 방사선관리 용역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며, “회사의 경쟁력이 증
뉴욕증시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2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24133.7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2878.48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 상승한 8730.16 으로 마감하였다. 알래스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등은 식당 등 일부 영업 재개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오하이오는 내달 12일부터 소매업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내달 1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부는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17일 이후 처음으로 24000선을 돌파하였다.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은 한국환경공단이 회사에 통보한 ‘국내 공공기관 대상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이 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6일,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토양오염정화용역 사업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서류를 허위 제출했다는 이유로 3개월간 공공기관 대상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서류 제출 당시 타 사업 용역을 맡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기술자를 중복 등록했다는 판단이다. 이에 회사는 ▲해당 사업은 PQ 서류 제출 당시 준공기한을 23일 남겨둔 채 1년 이상 중지된 상태였으며 ▲경력증명서에도 용역 중지 상태임을 기재했고 ▲한국종합기술의 담당 업무는 이미 종료됐다는 점을 사유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류 제출 후 타 사업이 재개됐다는 점을 놓쳐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은 당사의 불찰”이라며 “다만, 결국 업무중첩도 0점으로 수주를 하지 못했음에도 전체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부정한 의도를 의심받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당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과중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공단은 지난해 말 업무 중첩도 평가 제외 기준을 준공기한 90일 미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보건복지부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사업의 '전분화능줄기세포 심근세포 성숙화(maturation)를 위한 융∙복합 실용화 기술 개발' 과제 총괄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총괄 책임자 문성환 이사)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및 의학연구원 연구진(세부 책임자 최성우 교수)과 협력해 해당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2년 9개월이다. 정부로부터 총 8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세부 연구 내용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과 미세 배양환경 조절 기술을 융∙복합한 최적의 심근세포 성숙화 기술 탐색 △심근세포 성숙화 유도 기술의 유효성 평가 및 성숙화 정도 평가법 구축 △심근세포 성숙화 촉진 시제품 개발 등이다. 사람의 심근세포는 신약개발의 심장독성 평가 및 심장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의 핵심 자원이지만, 체내에 줄기세포가 부재하고 증식도 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연구개발을 위한 자원 확보에 제약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가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수치로,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의 일회성 분양 이익이 반영됐던 지난해와 비교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도이치모터스의 연결 매출액은 3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43.5% 감소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분기 코로나19의 확산 속에도 BMW 등 신차 판매 부문이 호조를 보여 손익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멀티 브랜드 전략에 따라 자회사 도이치아우토가 새롭게 운영하는 포르쉐의 판매 및 이익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A/S 사업 부문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량 입고가 감소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거뒀으나 점차 안정기로 들어설 경우 이연된 A/S 수요가 몰리면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초대형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이번 분기 안으로 분양에 따른 사업 정산을 마무리하고 오픈 이후 본
현대약품은 미국 FDA로부터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DNO-1605는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로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HDNO-1605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의 1상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골프존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7억4900만원으로 2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바이오가 연질캡슐 제조설비 구축 및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바이오는 루테인,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연일 증가하고 있는 연질캡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산 건강기능식품 공장 내에 25억원을 투자해 3개 라인을 구성, 하루 120만개(500mg기준)의 연질캡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바이오는 ▲정제 ▲캡슐 ▲환 ▲과립 ▲분말 ▲액상 등 건강기능식품 주요 제형에 대한 자체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우리바이오의 연질 설비는 국내 일부 기업만이 보유한 식물성 및 동물성 연질캡슐 겸용 사양이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연질 캡슐은 동물성(젤라틴) 캡슐을 사용하고 있으나 안전성 문제로 식물성 캡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설비 확보로 향후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질라인 구축으로 고객사 다변화는 물론 고객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주문이 여러 제형에 대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고형제 및 액상제품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숭래 우리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