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dge 서약, 약속, 공약, 맹세 서약하다, 약속하다, 공약하다, 맹세하다 마초의 나라 멕시코에서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과학자이자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이다. 6년 단임제로 2030년까지 집권한다. MORENA(국가재생운동) 소속으로, 마약카르텔 소탕과 낙태문제를 과제로 꼽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38명이 사망했다. 100명이 사망한 적도 있다. 워낙 많은 후보들이 선거기간 암살되는 멕시코에서, 10월1일 취임하는 신임 대통령의 무사한 신체보전을 위해 정안수 떠놓고 빌기라도 해야 하나. The candidate of the leftist ruling party won by a landslide on pledges of policy continuity. (정책 지속성을 공약으로 내건 좌파 여당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었다.) 셰인바움은 그녀의 전임자이자 오랜 멘토인 로페스 오브라도르 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예문> The candidate made a pledge of transparency in h
Skirting issues 문제를 회피하다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는 개막연설에서부터 폐막연설까지 강한 말들이 오갔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는 중국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중국을, 중국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아주 강하게 비난했다. 민감한 영토문제가 논의되었고, 전쟁과 정전과 기타 현실적인 이슈들이 논의되었다. 싱가폴 국방장관은, 회담에서의 이런 부분이 문제해결의 현실적인 토대라고 말했다. <예문> Shangri-La Dialogue’s success comes from not skirting issues. (아시아안보회의의 성공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데서 나온다) The politician was criticized for skirting issues during the debate. (정치인은 토론 중에 문제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The company was accused of skirting issues by not addressing the real causes of the problem. (그 회사는 문제의 실제 원인을 해결하지 않음으로써 문제를 회피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The teacher was unhappy with th
hush money 입막음용 돈. 부정적인 일을 숨기거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주는 돈을 의미한다. hush는 쉿, 조용히 시키다, 입을 다물게 하다 등의 뜻. 트럼프는 자신의 전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에게 13만 달러를 지급한다. 이 돈은 장부상 법률 자문료로 기록됐다. 하지만 그 돈은 대선 전날 성관계를 주장한 성인영화배우 다니엘스와 맺은 비밀 거래 상환금이었다. 또한 대선과정에서 트럼프를 돕기 위해 성추문 기사를 보도하지 않고 묻었다는 AMI 전 발행인의 증언도 이어졌다. 허시머니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돈의 상당 부분이 장부에 허위 기재 된 것이 기소의 근거. 토머스 제퍼슨, 빌 코스비도 허시머니로 추문에 오른 바 있다. <예문> The politician was accused of paying hush money to his mistress. (정치인은 그의 정부에게 입막음용 돈을 준 것으로 비난받았다.) The company offered hush money to the whistleblower in exchange for their silence. (회사는 내부 고발자에게 침묵을 지키도록 입막음용 돈을 제안했다.) The cel
중국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에 60억 위안(원화 약 1조 1,3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지원금을 CATL(寧德時代), BYD(比亞迪), 이치(一汽), 상치(上汽), 웨이란(衛藍), 지리(吉利) 등 6개 중국 배터리 및 자동차 관련 기업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원금의 형태와 구체적인 규모 등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관련 기업들은 현재 신청 단계로 정부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 수명, 충전 속도 등 여러 방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하지만 초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주요국의 선도기업들만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주요 전기차 업체들인 니오(Nio), 창안(Changan), BYD 등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광치(Guangqi)는 2026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을, CATL은 2027년 소규모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중국 정부의 지원금 조성은 중국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의
LG전자가 오는 6월 5~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자사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SDV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LG전자 VS사업본부 발렌틴 자니우트 소프트웨어 솔루션 테스크 리더는 오는 6월 5일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행사에서 ‘BEYOND THE ROAD: NAVIGATING THE SDV TRANSITION’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토테크 디트로이트’(AutoTech Detroit)는 3,000명 이상의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 중에서는 LG전자가 유일하게 참석한다고 밝혔다. 발렌틴 자니우트 리더는 LG전자에서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비전을 세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의 SDV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의 현재 과제와 미래를 탐구하고, 기술 혁신을 위한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SDV
중국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3,440억 위안(원화 약 64조 6,720억 원 규모의 ‘빅펀드3’ 기금을 조성했다. 1차 펀드부터 이번 ‘빅펀드3’ 기금을 합치면 120조 원이 넘는 규모의 기금이다. 미국‧유럽연합(EU)‧인도‧일본 등 주요국이 내놓은 보조금 규모는 807억 달러(원화 약 110조 원)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조성하는 반도체 펀드 규모는 보조금 규모를 초월한다. 미국의 제재에 맞서 ‘반도체 기술자립’을 하겠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의지를 피력한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반도체 굴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5월 27일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직접회로 산업투자기금’은 지난 5월 24일 3,440억 위안 규모의 3차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에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중국공상은행, 중국국영은행 등이 참여했다. 최대주주는 중국 재무부이며, 선전, 베이징 등 지방 정부 소유의 투자회사들도 출연했다.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기금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5번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한 뒤 반도체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해왔다. 1차 펀드 규모는 약 1,400억 위안(원화 약 26조 3,000억 원)이었다. 2019년 2차 펀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스페인 마드리드와 관광‧경제‧투자 등 다방면에 실질적 교류‧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순방 일정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3일 마드리드에 소재한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본부에서 세계관광기구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공동협력 의향서는 대내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급속도로 성장중인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강점과 유엔 산하기구이자 세계적 관광분야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의 관광 시스템을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부산시는 마드리드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분야 우수사례 발굴 ▲도시관광 중심 공동연구 및 혁신활동 추진 ▲국제 컨퍼런스, 회의, 교육 구상(이니셔티브)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 8월 ‘국제관광도시 포럼’ 개최를 공동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향후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협력
지난 5월 21일부터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저촐산‧인구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을 방문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 받을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사람의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위해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청도군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게 될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이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했다. 또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유형과 커뮤니티 설계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블록71의 현지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스타트업의 경험‧도전‧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