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이 수출전선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은 캄보디아 현지 언론 프놈펜포스트(phnompenhpost)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을 통한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온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장관이 프놈펜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캄보디아 총 수출이 26억 8800만 달러(약 3조 1637억 76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캄보디아 내 54개의 특별경제구역에 입주한 기업은 465개이며, 10만 명 이상이 고용되어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인 포이펫 원상(Poipet Oneang) SEZ의 브랜드 매니저 김홍(Kimhong)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 등에 힘입어 생산 및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경제구역(SEZ) 신규 투자 및 수출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이펫 원상 SEZ에는 태국 공장 2개, 중국 및 일본 공장 각 1개가 가동되고 있고 2개는 공사 중이며, 총 고용 인원은 7000명 이상이다. 김홍 매니저는 특별경제구역
2019년 캄보디아 총 수출 업계 중 봉제산업과 가방제조산업의 성장이 크게 증가했다.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총 수출은 2019년 1월부터 10월동안 약 100억달러(약 11조 6150억 원)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봉제, 섬유, 신발, 여행용품 수출이다. 그 중 봉제 산업은 70%를 차지하고 있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2019년 업무결산 및 2020년 전망’ 보고서에서 2019년 1월부터 11월간 총 78개의 의류, 신발 및 가방 제조 공장이 무역특혜 수출 가능 업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업무결산 및 2020년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규 등록한 공장은 총 51개로 작년 같은 기간 41개 대비하여 24%가 증가했다. 특히 성장한 부분은 가방제조 부분으로 같은 기간 신규 가방제조 공장은 27개로, 작년 동기 10개 대비 170% 증가하였다.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는 봉제공장 증가의 원인으로 2019년 미-중 무역전쟁을 언급했다. 한편, 가방제조업체의 증가는 제품수출에 대한 GSP 관세특혜가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GSP 관세특혜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2019년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15%이나 감소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는 앙코르 엔터프라이즈(Angkor Enterprise)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2019년 약 2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앙코르유적군을 방문했다. 총 티켓수익은 약 9900만 달러(약 1153억 8450만 원)이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15%가 감소한 수치다. 2018년의 입장권 통계는 앙코르 유적군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 총 2500만명이었다. 이 같은 관광객 감소에 대해 캄보디아 관광부는 “씨엠립지역의 관광객 감소의 해결을 위한 ‘2020-2021 전략플랜’을 마련했다. ‘지역관광’‘농업관광’‘휴가객(holidaymaker)’ 관련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게 하는 등 관광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인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연 7%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생산기지이자 한-아세안, 한-메콩을 이어줄 파트너로 손꼽히고 있다. 2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캄보디
젊은이들이 많은 캄보디아 웨딩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젊은 고객에 적합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사용하고 있다. 서정아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은 주 캄보디아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캄보디아 웨딩 트렌드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 16세 이상이 되면 결혼 가능 적령기 23~28세...전통적인 결혼 변화 캄보디아 정부가 자체 실시(2019년 3월)한 인구 총조사 결과 인구는 총 1528만 명이다. 32.2%가 15세 이하, 64.1%가 15~65세, 3.8%가 65세 이상이다. 캄보디아는 법적으로 16세 이상이 되면 결혼할 수 있다. 여성들은 대부분 다소 일찍 결혼하는 편이다. 이상적인 결혼 적령기는 23~28세다. 지방으로 갈수록 결혼 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주목받은 것은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의 비율이 많고, 도시화 등으로 전통적인 결혼 방식 외에 서양식 결혼식을 올리는 인구도 늘고 있다는 것.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도 늘었다. 일반적 가정의 경우 보통 집 앞에 천막을 치고 전통적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전문 예식장이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
"캄보디아의 2019년 경제성장률은 7.0%, IMF는 2020년 6.8% 수준으로 예측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프놈펜무역관(KOTRA), 한상회, 캄보디아 관세청과 함께 2019년 기업활동지원협의회(한-캄 관세·무역·투자 포럼)를 지난 12월 12일 프놈펜에 위치한 그레이트 듀크 호텔(Great Duke Hotel)에서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누언 짠릇 관세청 부청장이 개회사를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캄보디아 국세청에서 △2019년 캄보디아 관세 정책 변동 사항 및 신규 정책, △한-아세안 FTA 변동사항, △관세청 감사 제도, △면세 제도 개황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캄보디아 경제 동향 및 전망, △2020년 주요 법률 제정 및 개정 동향, △투자실무가이드북 주요 내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세계 교역경로 변화, 미국의 일반특혜관세 품목 확대 등으로 2018년 13.8%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들어서는 세계무역 위축 등으로 13%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여 다소 둔화되었지만 성장세를 이어나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인 타다(TADA)를 출시한 엠블과 전자지갑 솔루션을 출시해 캄보디아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그룹 계열의 시중은행으로 2006년에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매물로 나온 조홍은행을 인수해 현재의 신한은행이 됐다. 엠블(MVL)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에서 타다를 공식 출시해 운영 중이다. 타다는 현재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운영되는 중이다. 신한은행과 엠블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량 요금결제에 관한 금융 상품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이번 전자지갑은 협약의 첫 사업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이 지갑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엠블은 타다의 결제 수단으로서 지갑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타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가 목적지에 도착할 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앞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비대면 실명확인(e-kyc) 도입과 전자지갑 사용처 확대 등을 통해 현지 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강화
캄보디아 경제부총리실에서 초청한 ‘한-캄보디아 경제사절단’ 국제투자 상담회가 지난 11월 18일 캄보디아나호텔에 진행되었다. 이 상담회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10년만에 캄보디아와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대단위 농업개발,금융산업육성, SOC사업, 신재생에너지, ICT개발을 통한 스마트시티 건설 및 보건,교육 분야에 적극 협력할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행되었다.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속헌(Dr. Ty Sokhun) 전 농림수산부 수석차관 현 캄보디아 의회 의원와 옥나 닉군 멩텍(H.E. Okhna Nguon Mengtec)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이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친교 오찬이 이어졌으며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은 유익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캄보디아 VIP 참석자로는 림 치헤이 리(Dr. YIM Chhay Ly) 부총리(캄보디아 총리실 경제부총리), 속 터치(Mr. Sok Touch, 캄보디아 로얄아카데미 의장), 체아 삼낭(Dr. Chea Samnang) 장관(캄보디아 총리실 국무조정장관), 속 상원의원(전 농림수산부 수석차관), Mr. 부언 사락모니(H.E Buon Sarakmony, 캄보디아 상무부 수석차
"앙코르와트의 나라 '빨간 바나나'를 아시나요?" 외교부가 페이스북을 통해 '메콩강의 기적을 꿈꾸는' 캄보디아를 소개했다.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연 7%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생산기지이자 한·아세안, 한·메콩을 이어줄 파트너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으로 발전 중에 있다. 두 나라 간 교역은 재수교 당시보다 현재 20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2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다. 한-캄보디아 다문화가정만도 9000쌍으로 훈센 총리는 '사돈국가'라고 칭했다 .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 캄보디아는 한국과 전통적인 봉제,농업 분야뿐 아니라 금융, IT, 환경 등 새로운 분야의 경제 협력을 강화 중에 있다. 올해 3월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