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2,900억원 규모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채권시장도 수요가 많아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 이사회는 연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1월 9일 ‘미래에셋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구성된 1,500억원 규모의 증권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주관사단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증권채 발행에 나선 것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2022년 당시 공모 발행했던 2900억원 규모 3년물 무보증사채가 오는 1월 24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1년 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 원 규모로 설정했다. 이 중 국내 선순위 개별신고방식으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삼원계(NCM) 배터리 전용으로 계획된 3세대 전기차 플랫폼(BEV3)을 개방한다. GM은 적용되는 배터리의 한계를 없애 소형차부터 픽업트럭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23일 한국GM 관계자는 “미국GM의 전략 변화에 따라 전기차에 NCM 배터리 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직사각형 형태의 리튬 이온 배터리인 프리즘형 배터리 셀 등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확장 전략은 미국GM이 지난 10월 NCM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얼티엄’(Ultium) 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확정됐다. GM은 NCM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형태・크기・용도에 맞춰 적합한 배터리를 이용해 라인업을 늘린다. 전기차 배터리 확장 전략을 꺼내든 것은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들의 수요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GM은 전기차에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길고 가벼운 NCM 배터리를 사용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는 LFP 배터리를 채용한 전기차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GM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이 다양한 배터리에
SSG닷컴이 오는 1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올해 선보이는 백화점 세트는 지난 2023년 대비 15% 늘어난 4,500여 종이다. 핵심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에서는 ▲의성축산 ▲설녹우 ▲정육포 ▲海바라기 등 직배송 브랜드 9곳을 추가 입점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인기 브랜드인 ‘마망갸또’, ‘비스퀴테리 엠오’와 함께 기획한 디저트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몰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정담’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가공식품, 건강식품, 뷰티 등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명절 세트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고 응모까지 마친 이용자를 대상으로 SSG 상품권 최대 40만원 페이백을 제공해 구입을 촉진한다. 행사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1%, 300만 원 이상 구매 시 2%의 SSG머니 적립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편리하게 전할 수 있다. 한 번에 결제하고 여러 곳으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SSG닷컴 김철민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
지난 12월 1일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2024년 연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6일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공모는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백화점 최상위 우수고객(VIP)인 ‘트리니티’를 위한 라운지를 꾸린다. 대전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매출 5위권 점포로, 2024년 매출 1조원 돌파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10월 29일 대전 신세계는 2025년 2월 1일부터 기존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를 ‘트리니티 라운지’로 전환한다. ‘트리니티는 신세계백화점 고객 중 가장 실적이 높은 999명에게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2023년 기준 연간 2억 6,000만~2억 7,000만원을 쓴 고객이 트리니티 등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 있다. 대전점에 트리니티 라운지를 설치한다는 건 신세계가 해당 점포를 매출 상위 점포로 인정하고, 충청권 ‘큰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석(布石)이다. 현재 트리니티 라운지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등 4개 점포에만 존재하며 모두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점포다.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 신세계는 2024년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 여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따. 지난 2023년 매출은 9,46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7% 증가해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9일 ‘대안정보 컨소시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가 참여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해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킨다. 또한,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22일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창립 26주년을 맞아 RSU를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했다. 약 2,500명 임직원에게 12만 7,456주가 지급됐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에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했고 25주년이었던 2023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했다. 창립 26주년 2024년에는 RSU 지급하면서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중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하면서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돌파구를 마련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자사주를 지급받는 임직원은 총 2,500여명이며 주식수는 12만 7,456주로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 8,000주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 4,913주로 이중 절반인 12만 7,456주를 2024년인 올해 지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