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공모는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백화점 최상위 우수고객(VIP)인 ‘트리니티’를 위한 라운지를 꾸린다. 대전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매출 5위권 점포로, 2024년 매출 1조원 돌파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10월 29일 대전 신세계는 2025년 2월 1일부터 기존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를 ‘트리니티 라운지’로 전환한다. ‘트리니티는 신세계백화점 고객 중 가장 실적이 높은 999명에게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2023년 기준 연간 2억 6,000만~2억 7,000만원을 쓴 고객이 트리니티 등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 있다. 대전점에 트리니티 라운지를 설치한다는 건 신세계가 해당 점포를 매출 상위 점포로 인정하고, 충청권 ‘큰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석(布石)이다. 현재 트리니티 라운지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등 4개 점포에만 존재하며 모두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점포다.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 신세계는 2024년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 여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따. 지난 2023년 매출은 9,46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7% 증가해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9일 ‘대안정보 컨소시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가 참여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해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킨다. 또한,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22일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창립 26주년을 맞아 RSU를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했다. 약 2,500명 임직원에게 12만 7,456주가 지급됐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에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했고 25주년이었던 2023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했다. 창립 26주년 2024년에는 RSU 지급하면서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중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하면서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돌파구를 마련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자사주를 지급받는 임직원은 총 2,500여명이며 주식수는 12만 7,456주로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 8,000주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 4,913주로 이중 절반인 12만 7,456주를 2024년인 올해 지급하고
은행권이 자산가 관리를 위한 비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금융상품운용과 투자 자문을 넘어 자산가 자녀들의 맞선을 주선하고 사교 공간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의 성장이 곧 고액자산가 고객의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자산가(資産家)들을 확보하기 위한 비금융 서비스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하나은행, 20년간 매년 단체 맞선 행사 주선 중 하나은행 자산관리(WM)본부는 이미 20년간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단체 맞선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미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한 사례만 해도 60 커플 이상이다. 행사 참여자들 대부분 20~30대 청년층인데다, 모임 참석자들이 연인이 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사교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 우리은행-가연, 업무협약으로 만남 서비스 제공 지난 9월 10일 우리은행은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익스클루시브(TCE)’ 등급의 고객이나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가연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연은 고객의 성향과 이상형 등 정보를 바탕으로 1년간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 기회를 제공
증권사들이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구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 거래 시 편리성을 제공하는 UX/UI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WTS는 Web Trading System의 약자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 비해 사용자가 줄어들었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기반의 증권 거래가 증가하면서 PC를 사용하는 WTS의 입지도 줄어들면서 WTS의 입지도 줄어들던 추세였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유저를 확보해온 토스(Toss)는 토스증권을 만들면서 WTS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스증권의 WTS는 모바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정보를 PC로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PC의 한정된 WTS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HTS가 가진 복잡함은 간소화하고 MTS가 가진 단순함에서는 전문성을 더한다는 방식이 토스증권이 내세운 WTS 시스템으로 공인인증서 절차를 폐지해 더욱 간편화할 예정이다. 다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오로라’(I-Aurora)가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 기업 알리페이플러스(Alipay Plu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30일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고객은 명동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역의 노점과 전통시장에서 QR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이용자에게 다양한 간편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70만여 개의 가맹점에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관광지의 노점 및 전통시장과 같은 현금 위주의 결제 환경에서는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의 고객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자국의 모바일 페이먼트 앱을 이용하여 아이오로라의 나마네 QR 코드를 스캔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국경절을 맞이해 10월 1일부터 명동에서 진행되는 특별 할인 행사에서 알리페이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기차기업 테슬라(Tesla)가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전기차 업계 선두 기업인 테슬라의 ‘파리오토쇼’의 참가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으로, 테슬라는 전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파리오토쇼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1주일간 개최된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등 전체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메인은 유럽 시장에 출고하지 않은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메인으로 내세운다. 지난 2018년 파리오토쇼에는 모델 3만 단독 출품했다. 파리오토살롱은 지난 1898년 국제자동차살롱에서 시작됐다. 프라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국제모터쇼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혔다. 개최 당시에는 매년 열렸으나 1976년 이후로 2년 주기로 변경되어 짝수년은 파리, 홀수년은 프랑쿠푸르트(현 뮌헨 전시회)에서 유럽 전시회를 담당한다. 전 세계 전시회로 확장하면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북미 오토쇼)와 도쿄 오토쇼(도쿄 모빌리티 쇼)와 함께 5대 자동차전시회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