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의 우정을 되새기는 흥겨운 노래를 들어보세요.” 박낙종 전 베트남한국문화원장이자 극단 베트남 ‘악산’ 대표가 또 다른 명함인 연예기획사 P ENTERTAINMENT 대표로 한-베 우정의 노래를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 베트남 국영 VOV 라디오, 한인회 잡지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는 노래는 ‘Go Vietnam Go Go’다. 한국 가수 1명과 베트남 가수 3명이 한마음으로 베트남을 응원하는 우정 노래다. 권요셉(Joseph Kwon)이 작곡, 작사, 노래, 프로듀싱한 노래는 4인의 중창그룹이 부른다. 보이스 베트남(The Voice Vietnam) 출신 가수 하이 안(Hai Anh)와 용뚜한(Duong Thuan) 두 명의 실력파가 함께 한다. 특히 음악작곡가 겸 가수인 권요셉은 아세안익스프레스를 통해 “2년 전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베트남 자연의 시적이고 목가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한 도시에 반했다. 이 노래는 작곡과 제작기간 합하면 총 23개월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하노이의 매력적이고 분주한 올드 쿼터에서, 역사적인 황후 도시 후에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사이공에서, 그리고 웅장하고 신묘한 하
코로나19 속에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포스트 3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기간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2019년 230억 달러(약 27조 7449억 원)에서 2020년 350억 달러(약 42조 2135억 원)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0%는 온라인 쇼핑을 처음 접했고, 40%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전자상거래하겠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0%는 “온라인 쇼핑을 처음 접했고, 40%는 코로나19 개선 이후에도 전자상거래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는 모든 모바일결제 QR코드를 QRIS(인도네시아 표준 QR코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고 미개발 지역이 많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 보급률 60%, 중산층이 지난 15년간 인구의 7%에서 20%로 성장했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경제는 2015년 이후 4배 이상 성장했다. 2016년 2월 인도네시아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외국인 투자를 개방했다. 선불 카드서비스, 전자결제
한-아세안센터(AKC)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7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뉴노멀시대의 아세안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4개월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참여해준 아세안 각 대사관과 무역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은 6억 5000만명이라는 인구와 세계 5위 경제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인구구조, 디지털 친화, 중산층 증가 등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가장 빠르게 회복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은 다행히도 적극적인 방역과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큰 소비시장인 아세안에서 비즈니스가 더 커질 것이다. 위기와 도전 뒤에 기회가 있다. 범세계적 위기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글로벌 교역 활성화를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해질 때까지 한-아세안이 같이 협력해야 한다”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신흥 소비시장으로 한국 미·중에 대
한-아세안센터(AKC)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7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뉴노멀시대의 아세안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신흥 소비시장으로 한국 미·중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를 낮출 교역 다변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을 소개하고 위기 속 8개 상무관을 모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도 아세안 시장의 변화를 업계와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 지역 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4개월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참여해준 아세안 각 대사관과 무역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은 젊은 인구구조, 디지털 친화, 중산층 증가 등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가장 빠르게 회복될 시장이다. 한국과 아세안은 다행히도 적극적인 방역과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뉴노멀 시대에 큰 소비시장인 아세안에서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아세안 그러니까 동남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유니콘 기업 ‘슈퍼앱’이다. 차량 호출(ride-hailing)에서 출발해 많은 유저를 보유했고, 이제는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각 분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동남아 유이한 10B 이상 기업가치 스타트업이 되었다. 아세안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미래 트렌드를 소개한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을 펴낸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가 5월 19일 강의한 ‘인도네시아 고젝 그리고 그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페이스북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동남아서는 그랩-고젝과 손잡아야 살아남는다”는 것. 고 교수가 조명한 유니콘 기업 그랩과 고젝에 대해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지상 중계해본다. ■ 전화기 10대로 시작한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중심 호출서비스 ‘고젝’ 인도네시아 고젝(Gojek)은 오토바이 중심의 호출서비스 앱이다. 나디엠 마카림이 오토바이 기사와 이용자를 연결한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2010년 전화기 10대 출발했다. 앱이 개발된 것은 2015년이다. 예전부터 인도네시아에는 오젝이라고 ‘오토바이택시’ 같은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ans에서 아시아 지역 15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2020 오프 더 월 아트 컬렉션(Off the wall Art Collection)을 5월 7일 출시한다. 컬렉션은 국내 아티스트 호로로월드(Hororoworld), 필독(FEELDOGG) 그리고 오햄킹(Ohamking)을 시작으로 물론 두안이지(Duyanaizi), 릭팔릭(Lickpalik), 리디아 양(Lydia Yang), 문캐스켓(Mooncasket), 니치니치(Nichinichi), 판다 메이(Panda Mei), 타카샤(Tyakasha), 왕 지징(Wang Zijing), 웨스커 잔(Wesker Zhan), 왕 오드(Whang OD) 등 아시아 지역의 아티스트 15명이 참여했다. 각자 자신의 아트워크가 담긴 Vans 클래식 풋웨어와 어패럴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3명의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오햄킹은 밴드 DTSQ에서 비주얼 아트 및 아트 디렉팅도 담당하고 있다. 오햄킹 특유의 아트워크가 담긴 컬렉션은 풋웨어, 티셔츠 그
KOTRA 방콕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태국은 가뭄(Drought), 예산통과 지연(Delayed Budget)에 코로나19로 인한 질병(Disease)까지 3중고를 겪고 있다. 3월 27일 기준으로 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진 확진자수는 1136명에 이르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많지만, 사망자는 5명으로 치사율은 0.4% 수준이다. 태국 경제도 급속도로 경색되고 있다. 현재 가계 부채 비중이 GDP의 약 80% 수준이며 악성부채(NPL)가 증가하는 중이며, 태국산업민감지수(TLSL) 역시 21개월 최저치인 90.2를 기록했다. 태국 증시 역시 3월 12일, 3월 13일, 3월 23일의 3차례에 걸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해 증시도 치명상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국민들의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물티슈, 건강보조제의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2월 29일을 기점으로 방콕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쌀, 라면, 통조림, 물 등 자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류와 휴지는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관련 보험도 200
세계 커피 생산량-수출량 2위는 어딜까. 이제 잘 알려졌지만 바로 베트남이다. 한국이 수입하는 커피의 중량 기준으로 1/3이 베트남이다. 배양수(裵凉秀) 부산외국대학교 동남아학부 학부장이 베트남을 만난 것이 30년 전이다. 호찌민시 떤선녓 공항을 나와 본 풍경은 오늘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모습이었다고 했다. 지금은 한국 젊은이들도 베트남 여행, 쌀국수 등 생활 속에서 베트남을 친근하게 느끼고 있고, 박항서 감독과 방탄소년단, 세계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휴대폰 베트남 공장 등을 통해 두 나라가 더 가까워졌다. 배양수 교수는 2년 전 책 ‘베트남 문화의 즐거움’을 펴냈다. 일반인이라도 쉽게 베트남을 좋아하게 되는 책으로 기획되었다. “세월은 흘렀지만, 베트남 문화는 30년 전 그대로 즐겁다”는 배 교수로부터 책 이야기, 베트남 인연 등을 들어봤다. ■ 책 ‘베트남 문화의 즐거움’ 새 주목 놀라....떤선녓 공항 도착 30년 흑백추억 새록 질문1. ‘베트남 문화의 즐거움’은 2년 전 출간되었다. 새삼 요즘 주목을 받고 있다. 책은 ‘입문자에게 충실한 안내서’라고 소개되었다. 베트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백과사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