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해양스포츠의 천국인 태국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타야 한 호텔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60대 한국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단체관광객 일원인 그는 발코니 아래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서 폭행 흔적 등은 나오지 않았다. 파타야에서는 최근 잇달아 추락사가 일어났다.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인이 각각 호텔 등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한국전쟁 태국인 참전용사 후손인 ‘핌’이 시간여행을 떠났다. 사라진 K-POP 아이돌 ‘케이’를 구하기 위해 한국전쟁으로 돌아갔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태국 배우들의 열연하는 연극 ‘더 리틀타이거 포 코리아’가 한국을 찾아왔다. 태국의 연극 배우들과 한국의 국악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낼 새로운 연극이다. 서울에서, 그리고 배경이 된 경기도 포천에서, 모두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9월 4일 오후 6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 포천 공연은 9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군내면 반월아트홀이다. ■ 한국전쟁시 태국군인들은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 용맹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여한 상사를 둔 군인이었다. 그는 아세안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KASEAS Conference 2024)에 거의 100명이 참석했어요.”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장이 제18대 한국동남아학회장으로 연례학술대회 마지막날 단독후보로 출마해 선출되었다. 김 원장은 당선 축하와 함께 소감을 묻는 아세안익스프레스에 우선 학술대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부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거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5패널이 참가했다. 총 발표수는 69개이고 한일공동 17개다. 3일내내 참석하고 마지막날 총회에 참석한 이들이 60여명(투표 참가자 55명)이었다. 이는 모두 전제성 17대 회장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다”며 말했다. 예년 1박2일이었던 일정도 3일간 열린 것도 처음이었다. 학술대회 주제는 다양했고, 한-아세안협력사업, 한-아세안 ODA(개발원조), 한-아세안 협력기금 섹션도 눈에 띄었다.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도 참석했다. 김 원장은 “외교부의 김동배 아세안국장이 ‘한-아세안 정치 경제’ 섹션의 발제 토론을 했다. 국립외교원을 비롯한 KF아세안문화원 정부기관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해 김해용 사무총장에 이어 올해도 김재신 사무총장이 점심-저녁을 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63, 이하 조코위) 대통령 차남 카에상의 지방선거 출마가 무산되었다. 27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주지사나 부주지사 후보가 되려면 후보자 등록 시점에 최소 연령이 30세가 되도록 하는 기존 규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선거법을 바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조코위 대통령 차남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카에상 팡아럽(Kaesang Pangarep, 94년생, 29)은 올해 말 30세가 되기 때문에 현행 선거법으로는 출마할 수 없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대법원은 선거법에서 말하는 연령은 후보자가 당선된 후 취임할 때 연령을 기준으로 한다며 올해 선거로 뽑히는 새 주지사는 내년에 취임하는 만큼 카에상도 출마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을 관할하는 헌법재판소는 지난 20일 대법원 해석을 뒤집었다. 후보 등록일 기준 30세가 돼야 출마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에는 국회는 선거법 개정 총대를 멨다. 조코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다수 정당은 대법원 해석대로 선거법상 연령 기준일을 취임일로 바꾸려고 시도했다. 이에 야당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단체들은 지난 주말까지 대규모 시위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 돕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 베트남으로의 농기자재 수출액은 10.2억달러(1조 3,617억 원, 2023)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였음에도 비료, 농약 등의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2022년보다 33%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점차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출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매년 1개국 이상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정부 면담, 수출상담회 및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15개사는 다음과 같다. (비료 5) 유니텍바이오산업, 효성오앤비(주), ㈜남보, ㈜무계바이오농업회사법인, (주)아미노, (친환경농자재 2) 새턴바이오텍(주), ㈜쉐어그린, (시설자재 4) ㈜엠에스, 기가테라라이팅, ㈜유비엔, 병주농자재, (사료 2) ㈜소마,
중국 최초 말레이시아행 직행 철도 복합열차가 13일만에 차이나반도 운송의 새 역사를 썼다. 싱가포르 관영매체 CNA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각각의 목적지인 말레이시아의 셀랑고르와 중국의 충칭에 도착하면서 양방향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전자제품과 농산물이 첫 화물에 포함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ASEANEXPRESS)로 불리는 이 철도는 해상(수상) 운송보다 40% 이상 짧은 시간에 운송을 해냈다.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인도차이나 반도 운송의 혁명으로 불리고 있다. 철도는 중국 충칭에서 출발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여기사 궤간변경을 거친 다음 말레이시아 파당 베사르까지 이동한다. 현재 중국 내 25개 성, 자치구, 시가 동남아시아와 연결되는 국경간 화물열차를 개통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진전하면서 중국-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 교역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중국-라오스-태국 철도 복합운송열차는 성공적인 운행을 마쳤다. 이 복합운송은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로 가는 철도운송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말레이시아행 직행 철도 복합열차의 등장은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라오스 수도
지난 8월 24일 비엔티안 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Lao P.D.R)은 은행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외환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업은행과 집중 외환시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외환거래 시스템 내에서 외환 거래를 늘리고 상업 활동에 부합하며 중앙은행의 통제 하에서 거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오스는 외화수급에서 불균형한 상황을 겪고 있다. 외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해야할 외화의 수요와 외채의 상환 비중은 여전히 높아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은행을 통하지 않는 암시장에서의 외환거래는 라오스 중앙은행의 골칫거리로 자리잡았다. 라오스 집중외환시장건설연구팀의 수리삭 탐누봉 라오스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통화안정 유지와 환율 안정 관리가 은행 시스템 내 거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오스 중앙은행은 합법적인 외환 매매 경로로 중앙 집중식 외환 시장을 구축해 조직과 개인이 편리하게 매매에 참여할 수 있고 상업 활동에 부합하며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현재 15개 시중은행이 외환시장 집중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라오스 중앙은
또 럼(To Lam, 67)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겸임하고 있는 국가주석에 새 인물이 선출된다. 부이 반 끄엉(Bui Van Cuong) 베트남 국회 사무총장은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새 국가주석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이 26일 밝혔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지난 15일 전직 당 및 국가지도부와의 회의에서 10월 정기국회에서 고위직 선출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럼 서기장은 지난 5월 22일 베트남 권력서열 2위 국가주석에 선출되었다. 2021~2026년 임기 국가주석이 되었다. 이후 7월 별세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 후임으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한편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인 당 서기장 직에 올라 14년간 자리를 지킨 쫑 서기장은 지난7월 19일 별세했다. 또 럼 서기장은 주석으로 지명된 지 2개월여 만에 서기장에 올랐다. 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권력 서열 1∼4위의 최고 지도부가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 부총리 3명과 최고인민법원장, 검찰원장 후보자 임명한 국회 통과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