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글로벌 결제 서비스 회사인 비자(Visa Inc).와 필리핀 최대의 디지털 은행이자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마야(Maya)가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 카드(Visa Card)로 현지 지갑에 직접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필리핀 내 회사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송금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야(Maya)의 유저들은 해외에서 발행된 Visa 카드(해외 필리핀 근로자(OFW)나 자주 여행하는 사람이 소지한 카드 등)에서 필리핀 기반 디지털 지갑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 마야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지에서 지출, 저축 또는 투자할 수 있다. 송금 서비스는 국경 간 거래 흐름, 특히 여전히 중요한 경제 성장 동력인 송금을 포착함으로써 필리핀 결제 시장에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이전에 페이마야(PayMaya)로 알려졌던 마야(Maya)는 해외 근로자와 그 가족을 유치할 기회가 생겼다. 해외 근로자와 그 가족은 오랫동안 기존 송금 채널에 의존해 온 주요 고객층이다.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은 세계 최대 송금 수혜국 중 하나이며, 202
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5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9시 반부터 약 25분간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앞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다. 이번 통화에서도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관계를 끄엉 주석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끄엉 수석은 공감을 표하며, “베트남 경제발전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끄엉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도 초청,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1차관과 2차관으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진아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주애틀란타 총영사, 외교부 인사기획관, 북미국 심의관, 북미2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박 차관에 대해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췄다"며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 교수는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 영어영문학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유엔(UN) 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김 차관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서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다. 다음주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치킨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동남아시아 1위 필리핀 프랜차이즈 기업 졸리비에 팔린다. 1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는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필리핀 식품 기업 졸리비를 선정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대상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가 보유한 노랑푸드 지분 100%다. 두 운용사는 2020년 특수목적법인(SPC) 노랑홀딩스유한회사를 통해 노랑푸드 지분 100%를 약 7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두 운용사가 인수한 이후 노랑푸드는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외형을 키웠다. 투자 직전 해인 2019년 400여개였던 가맹점 수는 올해 700개를 돌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502억 원에서 1067억 원, 65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뛰었다. 인수 주체는 졸리비의 한국법인인 졸리케이이며 조만간 상세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계약은 실사를 거쳐 연내 하반기 중으로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예상 매각가는 13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한편 노랑통닭은 2009년 부산에서 노랑통닭 첫 1호점인 부경대점을 오픈하면서 출발한 토종브랜드였다. 졸리비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2025년 5월 29일(목) 제20회 제주포럼에서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주제로 첫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작년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최초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현직 대사들이 공개 토론을 벌인 자리였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아세안 CSP 관계의 의의와 미래 협력의 핵심 기반, ▲CSP 격상에 따른 양측의 기대, ▲각국의 한-아세안 협력 우선순위, ▲양자 및 다자 외교 간 시너지 창출 방안 및 실제 사례, ▲아세안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재임 중 주요 성과 및 한국과의 협력 전환점,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전략적 협력 방향 등을 다루었다.
“붓다라마 태국 사원 지라싹 스님 감사합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관 대사는 5월 28일 새로운 영사과 청사 개관식에서 불교 염불식 이후 축하 인사말을 했다. 그는 “주한 태국 대사관은 한국에 거주하는 약 20만 명의 태국인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영사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태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업무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약 400명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현재의 영사부 공간으로는 충분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태국 외교부는 올해 외교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태국대사관이 영사관을 신축 건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신 영사과 청사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길 45에 위치했다. 건물은 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업무는 2025년 6월 4일 수요일부터 정식으로 새 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 영사과 사무실을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국적 및 영사확인 업무, 호적 업무, 비자 업무, 3층은 태국 여권 및 긴급여권 업무, 4층은 태국 주민등록증 발급 및 한국 내 태국인 보호 업무를 담당한다. 주한 태국 대사관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5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공식 세션을 개최한다.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하의 한국과 아세안의 시너지 강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현직 대사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최초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CSP로 격상 후 이어지는 한-아세안 협력 논의의 장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상대 관계를 시작으로,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은 지난해 CSP 관계로 격상시켰다. 이번 세션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협력 비전과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난 35년간의 협력 관계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큰 의의를 지닌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으며, 모흐드 잠루니 빈 칼리드(H.E. Dato’ 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뉴욕이나 홍콩 증시 대신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싱가포르의 매력이 부각하는 양상이다. 지난 5월 18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본토 및 홍콩에 소재한 최소 5곳 이상의 기업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서 기업공개(IPO) 등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기업과 헬스케어 그룹, 상하이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 등 업종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에 따른 현상이다. 그간 중국 기업들은 나스닥이나 홍콩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했다. 자본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 투자자 기반 측면에서 유리해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리스크를 줄일 대체 시장을 모색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미중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입으며 시장 다변화 및 리스크 분산 전략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2021년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뉴욕 증시에서 철수한 ‘디디추싱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