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창업진흥원 기획전을 통해 초기창업기업 상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확대에 나선다. 지난 2월 1일 쿠팡이 지난 1월 창업진흥원과 체결한 초기창업기업의 판로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이 보유한 정보 및 자원과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도약기 창업기업(창업 3~7년 차)과 재창업기업(재창업 7년 이내) 등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은 ‘착한상점’에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착한상점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중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전문관이다. 참여 기업은 창업진흥원의 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육성한 약 700여 개 기업 중 초기창업기업 35개가 선정됐다. 특히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의 종료시점인 2월 이후에도 이번 기획전 참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 매출 견인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쿠팡은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를 구축했다. 지난 1월 30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신한 원 데이터는 신한금융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룹의 차별적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일하는 문화 확산 및 금융산업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그룹사 고객을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를 고도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신상품 개발 등 금융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원 데이터 구축은 미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초석으로, 그룹 신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며,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고객, 사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금융 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가 포항에서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 원의 출자를 결정한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상반기 준동을 목표로 2023년 6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배터리 소재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더불어 충전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매년 3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이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그룹 역시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7월 테라테크노스사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음극재 연속생산을 통한 높은 생산성은 타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30년까지 연산 2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Abu-Dabi)에 해외지소를 개소했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1월에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ulti Function Radar)’를 수출하면서 UAE와 방산사업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12일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 지사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TAWAZUN Economic Council), TTI(Tawazun Technology and Innovation), UAE 소요군인 AFAD(Air Force and Air Defence)의 핵심 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 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UAE 천궁-Ⅱ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주요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메인정보시스템(대표이사 박익현)가 8,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원자력 및 항구 기반 시설 담당 기업인 AFE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부다비(Abu Dai)와 두바이(Dubai) 등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인정보시스템은 경상북도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자율주행자동차와 운전자 주행보조 디바이스이며, 비쥬얼 슬램(Visual Slam)과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허를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인정보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투자 유치 역시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친환경차 전문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이 직원들을 위한 우수 사원 포상제도를 도입한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약 30년이 되어가는 연혁동안 많은 직원들이 거쳐가거나 혹은 장기근속을 하고 있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최근에는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개인의 커리어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우수 사원 포상 제도는 장기근속자와 이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는 조기 승진의 사유와 연봉협상의 근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직자의 경우 전 직장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했다는 것을 가시화해 증명할 수 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우수 사원 대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영일엔지니어링은 사내 직원들을 위한 사내복지몰, 장기근속자 포상금 및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창은 대표는 “지방 기업의 근무 환경이 단숨에 대기업만큼 개선되거나 하진 못하지만, 하나씩 개선해나간다면 언젠간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바꾸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상제도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
12월 15일 씨아이에스가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825,000,000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21.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27일까지다. 계약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은 상대 기업경영상 비밀보호 요청에 의해 유보했다.
온라인에서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 할 수 있는 B2B 장터 '철수씨'. ‘철수씨’는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판매자는 철강재를 사이트에 등록해 재고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원하는 지식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가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판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남는 소재 재고를 중고 직거래해 폐기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철강 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 긴급한 소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강판재‧봉강‧형강‧파이프‧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489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500건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안심 결제, 품질보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철강 거래 뿐 아니라 회원 기업 간의 협력, 회사별로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는 장터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간다는 비즈니스 계획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