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서 상호연동 및 이용 촉진을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표준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간 원활한 연동과 서비스 확산을 통해 전자서명 이용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2024년 6월 개소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인증서를 손쉽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증서 사용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성 높은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총괄하며, 서비스 신청부터 키 발급, 개발・테스트 지원 등 센터 운영의 전반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지원 포털 사이트 개선, 보안성 강화, 신규 규격 반영, 통합전자서명 모듈 기능 개선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적합성 시험평가를 위한 테스트랩 운영과 인증사업자 간 연계 고도화 작업도 맡는다. 넥스원소프트 최덕훈 대표는 “인증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표준화 기술을 보급하고, 통합인증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이 일본 규제 플랫폼 ‘코딧 재팬’(CODIT JAPAN)을 출시했다. 지난 9월 24일 코딧은 코딧 재팬을 출시했다고 밝히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규제와 정책 모니터링에 특화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법령과 규제, 그리고 NHK, 요미우리, 닛케이 등 현지 메이저 언론사의 뉴스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코딩의 맞충형 키워드 설정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맞춤 규제와 정책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코딧은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뿐만 아니라 포춘 500(Fortune 500) 탑티어(Top-tier) 기업들이 선택한 솔루션이다.”라며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한 최신 모델 o1(오원) 프리뷰 버전과 미니 버전을 공개했다. 오픈 AI는 o1이 ‘딸기’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AI로는 처음으로 ‘대답하기 전에 생각하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고 사슬’을 사용하여 생산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대규모 강화학습 알고리즘(LLM)을 적용한 결과다. o1은 복잡한 작업을 추론하고 과학, 수학, 코딩에서 이전 모델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o1의 추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람들이 치루는 여러 시험을 풀어봤다. 2024년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AIME) 시험에서는 83%를 받았다. AIME에 응시한 학생 3만 명 기준으로 500위 정도의 실력으로 상당히 높은 수학적 능력을 지닌 것이다. 이전 모델인 GPT-4o는 12%에 그쳤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의 전문성을 측정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도 박사학위 전문가 수준을 능가했다. 단 이 결과는 o1이 박사 학위 전문가가 풀 수 있는 일부 문제 수준을 더 잘 풀었다는 의미이며 모든 면에서 박사 학위보다 더 유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AI의 성향을 추적하는 사이트인 AI트래킹은 노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이 스페이스X(SpaceX)와 항공기 내에서 위성 기반 스타링크(Starlink)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17일 유나이티드 항공(UA)은 2025년 초 테스트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에는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여객기를 취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는 향후 몇 년 안에 1,000대 이상의 모든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탑재할 계획이다. 스타링크는 하와이안 항공과 카타르 항공고아 이미 인터넷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린다 조조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스타링크가 수요가 많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며, 승객 한 명당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21년 스타링크를 항공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에 신청했으며, 2022년에는 항공기 내에서 최대 350Mbps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링크 항공’을 시작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기내 통신이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될 것.”이라 런칭 시 이야기 했었다. 스페이스X 귄 샷웰 최고운영책임자(
스타벅스가 카카오와 함께 톡학생증을 활용한 대학생 전용 혜택을 출시한다. 지난 7월 29일 스타벅스코리아(Starbucks Korea)와 카카오(Kakao)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2024년 연내 톡학생증을 이용해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제휴 대학과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혜택이다. 리워드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대학・대학원생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생활 방식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특성을 융합한 프로젝트가 늘어나기 시작해 하반기에 대형 투자 유치가 일어났다. 3월 초 AI를 기반으로 크립토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틸라(Utila)는 시드에서 1150만 달러(160억원)를 유치해 대형투자의 서막을 올렸다. 7월 초에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센티먼트랩스(Sentiment Labs)가 시드에서 8500만 달러(1170억원)을 유치하며 대형 잭팟을 터트렸다. 센티먼트랩스는 2024년 1월에 폴리곤(Polygon Labs)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산딥 (Sandeep Nailwal)과 저명한 공학 교수 프라모드(Pramod Viswanath)와 히만슈(Himanshu Tyagi), 그리고 심볼릭캐피탈(Symbolic Capital)의 켄지왕(Kenzi Wang) 등 4명이 주축이 돼 설립했다.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오픈 소스 분산형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한지 3개월만에 엄청난 금액을 모았다.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는 창립멤버에 대한 신뢰였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3곳의 리드투자사 중 하나인 파운더스펀드의 파트너인 조이 크루그(Joey Krug)는 “산딥
지난 7월 4일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라이너’가 다양한 분야의 논문과 저널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시하는 ‘학술 모드 AI 검색’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서 ‘학술 모드’를 선택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학술 논문 및 저널을 인용한 깊이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가 담긴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를 연동했다. 라이너는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술 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중 90%는 ▲대학생 ▲석・박사 ▲연구원 ▲전문직 종사자다. 전문 지식을 투명하고 정확한 출처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얻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용자들은 학술 모드에서 요청에 대한 답변은, 물론 답변에 활용된 논문 링크와 저자, 피인용 횟수, 출간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출판되는 수백만 건의 학술 자료 중 답변에 인용된 주요 논문과 저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학술 정보를 찾고 습득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라이너는 ‘일반 모드’와 ‘학술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호주 정부로부터 ‘일급 기밀’ 클라우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7월 4일 캔버라에서 호주 리처드 말레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아마존(Amazon)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위치와 데이터의 정보, 성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계약은 아마존은 호주의 국방 및 보안 기관의 기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것으로 호주 현지에 3개의 시설을 건설할 예정으로 최첨단 기술이 호주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시스템은 호주군의 전쟁 수행 능력 향상과 전술과 군사 장비, 동맹국과 상호운용성 강화에 기여하고 약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보안 담당 기관인 호주신호국(ASD)의 레이첼 노블 국장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이 정보와 국방 부문의 일급 기밀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속할 수 있는 최첨단 협업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지난 2023년 4월에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용에 맞춰 향후 5년간 호주에 132억 호주 달러(원화 약 12조 3,000억 원)를 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