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기존 공매도 거래 규제체계를 명확히하고 공정・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 등 개정 사전예고 및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매도 법인의 내부통제 세부기준을 공매도 규모 및 무차입공매도 발생 가능성에 상응하게 차등화 하는 것을 비롯해 ▲수탁 증권사의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확인 의무를 내실화 ▲공매도 법인의 실체성 확인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마련 ▲공매도 법인의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과 거래소의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간 정보 연계를 통한 무차입공매도 탐지 기반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시행세칙 개정으로 무차입공매도 방지를 위해 도입중인 공매도 전산화 관련 제도 틀이 완성될 예정이며, 해당 제도에 맞춰 전산화를 올 3월말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증권사 확인의무 내실화'와 관련해 내부통제기준 구비여부, 업무분장의 명확성, 기관 내 잔고관리시스템 요구사항 및 운영요건 등 충족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즉, 공매도 규모 및 무차입공매도 발생 가능성에 따른 공매도 법인 유형별로 수탁 증권사가 확인해야 할 사항도
지난 1월 16일 ‘더와 레이어제로’가 공동으로 멀티체인 버전의 테더 스테이블코인 USDT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립토슬레이터에 따르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크라켄의 레이어-2 블록체인 ‘잉크’에 배포되며, 이후 베라체인과 메가이더리움(MegaETH)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USDT0’는 레이어제로의 옴니체인 기능 토큰(OFT) 표준을 사용해 크로스체인 전송을 처리한다. OFT는 연결된 체인 간의 유동성을 통합하고, 탈중앙화된 오라클과 릴레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검증하고 중개 브리지와 래핑된 자산의 필요성을 메시징 레이어를 통해 제거한다. USDT0는 이더리움 메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로 잠긴 USDT 토큰을 사용한다. 자산이 잠기면 USDT0 토큰은 목표 체인에 1:1 비율로 발행되며, 사용자는 USDT0 토큰을 이더리움에서 잠긴 USDT를 해제함으로써 환전할 수 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호환성을 개선하고 마찰을 줄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말하며, “USDT의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이 혁신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이 새로운 멀티체인 버전의 USDT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지난 1월 17일 충북 음성군이 ‘팩토리투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는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팩토리투어는 모집 1분 만에 모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2025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팩토리투어를 즐길 수 있게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관광객이 즐길 만한 견학 또는 체험시설을 갖췄거나, 기타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관광 협력을 원하는 음성지역 기업이다.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음성군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팩토리투어 참여기업에는 ▲체험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기업탐방 영상 제작과 마케팅 홍보 ▲음성군 세일페스타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음성군 문화관광과 채수찬 과장은 “팩토리투어는 음성을 대표하는 여행 상품.”이라며 “많은 기업체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팩토리투어 참여기업은 ▲㈜한독 ▲건국유업 ▲㈜사옹원 ▲인터바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풀무원 등 16개 기업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었다. 국토부는 점검회의 결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지원기구 7개 기관의 지난해 업무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노후 계획도시 정비지원 기구의 주요 업무성과로 ▲미래도시지원센터 설치 ▲특별법 시행 ▲기본방침안 마련을 비롯해 ▲미래도시펀드 ▲특화보증상품 등 금융지원방안 마련 ▲이주지원방안 ▲광역교통개선방안 발표 ▲디지털트윈기반 노후 계획도시 정비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토부와 지원기구의 업무 목표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방안 실행, 순차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인천 연수·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 계획도시로 정비 확산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상세 계획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시행자 참여 ▲영구임대주택 정비 TF ▲주택수급관리 TF 구성 ▲ 미래도시펀드 투자설명회 및 모펀드 조성 ▲정비사업 시 전자동의 등 디지털인증 서비스 시범운영 ▲지방 노후 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치 대비 0.1%p 상향한 수치로 미국의 강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7일 IMF가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5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에 전망한 3.2%보다 0.1%p 오른 수치다. 2026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10월 전망치와 같았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2.7%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5%p 올랐다. 반면 유로존은 1.0%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2%p 하향됐다. 중동・중앙아시아도 3.6%로 지난 전망치 대비 0.3%p 하향 제시됐다. IMF는 “미국에 대한 상향 조정이 다른 주요 국가의 하향 조정을 상쇄해 2025년 전망치가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와 대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다.”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유로존의 경우 실질소득 회복과 함께 소비가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제조업과 상품 수출 분야에서 약세다.”라고 평가하면서 “독일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0.3
현대차그룹이 미래 주력 시장으로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인도에서 기아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로스(Syros)’ 양산을 시작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2위, 기아가 5위권으로 양사 합계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지난 1월 16일 기아(KIA)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로스는 차체 길이가 4m 이하로 이전 베스트셀러인 ‘쏘울’과 비슷한 크기다. 동급의 경쟁사 차량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뒷좌석에 리클라이닝 기능과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전방 충돌 방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했다. 기아는 다음 달 1일 인도 시장에서 시로스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기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전 계약이 1만258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시로스를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
지난 1월 17일 ‘망고부스트’는 AI(인공지능) 추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 최적화 소프트웨어 ‘망고 LLM부스트’(Mango LLMBoo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망고부스트는 AI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카드, 서버, 랙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의 핵심인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는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스토리지 제품과 호환돼 비용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AI 인프라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망고 LLM부스트는 시스템 스케줄 조정, 커널 최적화, 독자적인 데이터 사전패칭(Prefetching) 기술 및 최신 GPU를 최대한 활용한 모델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망고부스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을 적용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한 경우, 최대 12.6배의 상대적 성능이 향상되고 92%의 비용이 절감됐다. 망고부스트 관계자는 “망고부스트 LLM부스트는 경쟁 솔루션 대비 압도적인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 전부터 강력한 도입 의향을 보인 빅테크 해외 지사에서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모태펀드는 1조 원을 출자해 총 1조 9,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올해 모태펀드 출자방향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을 비롯해 중대형 벤처캐피탈부터 루키 벤처캐피탈까지 고르게 참석했다. 아울러, 지방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초기투자 역할을 담당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먼저 중기부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는 1조 원을 출자해 1조 9,0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1조 원 이상 조성한다. 올해부터 AI・기후테크・세컨더리 등 출자분야를 다각화하고 국가별 선호 투자분야를 고려해 특화 운용한다. 이어서, 지방 분야에 역대 최대 20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