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8일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4%로 1위를 유지했고, 뒤를 이어 중국의 오포(Oppo. 16%)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출은 각각 19%, 28% 급감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애플(Apple)의 선전이다. 애플은 아이폰12(iPhone12) 판매가 급증했다. 매출은 197%나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빈스마트(VinSmart)를 추월하여 4위가 되었다. 싱가포르 기술시장 분석회사인 카날리스(Canalys)는 빈스마트는 11%의 시장 점유율로 전 분기보다 2순위 상승한 중국의 비포(Vivo, 13%)에 뒤처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아이폰12 최초 소유자가 되기 위해 수백 명이 애플스토어 앞에 장사진을 쳤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거의 10개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3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애플, 샤오미(Xiaomi) 및 비포(Vivo)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그 자리에 6개월 이상 남아있는 브랜드는 없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및 광고 대행사인 위 아 소셜(We Are Social)에 따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2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대해 음력설 ‘뗏(Tết)’ 연휴까지 휴교를 명령했다. 모든 바, 클럽, 노래방 등 유흥시설도 영업을 금지했다. 보건당국이 2월 1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2명이었으며 모두 하노이 거주자였다. 새로운 유행의 핫스팟이었던 하이즈엉성에서는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자 증가세도 꺾였지만 수도 하노이에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발표된 확진자는 남뚜리엠군(Nam Từ Liêm)에 거주하는 40세 여성과 까우자이군(Cầu Giấy)에 사는 48세 여성이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주 이후 15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베트남 최대 명절이 음력설 ‘뗏’이다. 올해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인들의 ‘뗏’ 준비는 이르게는 연휴 5~8주 전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인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메트로 2호선이 시험운행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뇬(Nhon)-하노이(Hanoi)역간 달린 전동차는 올해 연말부터 총 연장 12,5km 중 지상구간 8.5km가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총 12개의 역으로 고가구간(8.5km, 뇬-꺼우저이)과 지하구간(4km, 꺼우저이-하노이)으로 이뤄진다. 지하 구간은 1년 후부터 서비스한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이날 시험운행에는 외국인 전문가들 위주로 탑승했다. 시험 운행은 남뜨리엠군(Nam Tu Liem) 뇬역에서 중심지인 하노이역까지 전체 12.5km 가운데 5km 구간을 서행으로 1시간 가량 달렸다. 전동차는 전체 4량으로 3개월 전 프랑스에서 들여왔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전동차의 색상이다. 2012년 하노이시 심벌으로 지정된 쿠에반깍(Khue Van Cac, 奎文閣) 문양을 상징하는 녹색, 적홍색, 흰색으로 도색됐다. 올 연말 상업 운행이 시작되면 전동차 객차 1량당 944~1124명의 승객을 태운다. 속도는 평균 35km/h다. 최대 설계속도는 80km/h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첫 번째 하노이 메트로 1호선 ‘깟링 하동라인(Cat Linh - Ha Dong)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서기장에 현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인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76) 당서기장이 선출됐다. 현지미디어인 베트남뉴스(vietnews)에 따르면 제13차 공산당 전당대회 개최 7일째인 1월 31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쫑 당서기장은 3연임(2011년 및 2016년)에 성공했다. 베트남 반부패 운동의 설계자인 쫑 서기장은 재선 뒤 부패를 근절하는데 주력했다. 이번에 최장수 당서기장 기록도 세웠다. 쫑 당서기장은 2018년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당시 국가주석이 별세하면서 당서기장과 국가주석을 겸임해왔다. 1944년 하노이에서 태어난 응웬 푸 쫑 서기장-국가주석은 하노이 국립대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1968년 공산당 기관지에 기자로 입사한 뒤 1981년 러시아(당시 소련)로 유학을 떠나 소련사회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에 편집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94년 공산당 정치국무위원으로 선출된 뒤 국회부의장, 하노이시 서기장, 국회의장 등을 거쳐 2011년 권력서열 1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2016년에도 연령제한(65세) 예외를 인정받으며 특별입후보를 통해 응웬
베트남 보건당국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30일 현지미디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이 1분기 이내에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올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0만개를 들여오기로 계약했다. 한편 하이즈엉성과 꽝닌성 등 베트남 북부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새로운 유행이 30일에도 이어졌다. 30일 베트남에서는 하루동안 지역감염자 61명 추가 발생해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호치민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8세의 이 베트남 남성은 지난 1월 18일, 이번 유행의 핫스팟으로 지목되고 있는 하이즈엉성 치린시(Chí Linh)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참석했다. 함께 있던 그의 사촌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졌다. 지난 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총 208명이 됐다.
“그나마 ‘설’ 명절 연휴 전에 터져서 대응할 시간이 생겼네요.” 최대 명절인 설(Tet)을 앞둔 베트남에서 2개월 만에 8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태세로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 발생이었다. 특히 하노이에는 5년 만에 열리는 최대 정치행사인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 중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곤혹스러움을 더해지고 있다. 현지 미디어 아세안데일리에 따르면 28일 현재 베트남 북부지방 하롱시와 하이즈엉성에서 현 시각 기준 총 84명의 코로나 지역 감염자가 속출했다. 55일 연속으로 이어진 지역사회 무감염 기록도 깨졌다. 특히 하이즈엉성에서만 70여명이 줄줄이 집단 감염된 원인에 전염력이 70%가 강한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어 긴장에 빠져들었다. 응웬 쑤언 푹(Nuyen Xuan Phuc) 총리는 국가 질병예방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하이즈엉성과 하롱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금할 것을 지시했다. 확진자 발생한 하이즈엉성과 꽝닌성은 28일 정오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모든 학교 및 학원에 휴교령, 공공장소 2명 초과 집합금지와 2미터 이상 거리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회장 손인선) 제2기 출범식이 1월 19일 열렸다. 베트남 호치민 2군 샹차이 사이공 식당에서 열린 김종각 호치민한인회 회장, 최분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박호종 베트남중소기업연합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호치민지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손인선 회장은 제2기 출범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11월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베문화체육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올해부터 새 4년을 시작하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는 다양한 문화-체육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움츠렸던 우리 교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 함께 호흡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체육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출범식에서는 손인선 회장의 인사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영상축사,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이충근 명예회장의 격려사, 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의 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손인선 회장은 한영국 베트남 U18 호치민 할멘FC 감독과 김상범 재베트남 권투협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
비고(Bigo), 부칼라팍(Bukalapak), 고젝(Gojek), 그랩(Grab), 라자다(Lazada), 레이저(Razer), OVO, 시그룹(Sea Group), 트레블로카(Traveloka) 및 토코토피아(Tokopedia)... 동남아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다. 유니콘은 10억 달러(약 1조 10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가치를 뜻하는 혁신기업을 지칭한다. 그 중 그랩과 고젝만이 100억 달러(약 11조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슈퍼 유니콘’ 데카콘(Decacorn)이라고 불린다. 최근 베트남넷이 소개한 리스트에는 베트남 유니콘 VNG이 올랐다. 그리고 최근 VNPay가 추가되었다.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주춤하지만 베트남은 벤처펀드로부터 여전히 우선 순위 국가다. ■ VNG 이후 베트남 이제 2번째 유니콘 스타트업 ‘VNPay’ 시선집중 VNG는 인터넷 분야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베트남 유니콘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단말기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돌풍을 일으켰다. VNG 이후 베트남에는 이제 2번째 유니콘 스타트업이 있다. 2020년 동남아시아 이커머스(E-Conomy SEA) 보고서에 따르면 VNPay는 공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