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Lotte Chemical)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그룹과 함께 참여하며 수소사업의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2025년 하반기 대산 수소출하센터와 하반기 울산 연료전지 발전소를 잇따라 가동하면서 부생수소를 활용한 생산과 유통, 활용의 밸류체인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서울모빌리티쇼 부스를 통해 수소 출하부터 연료전지, 물류까지 연결된 밸류체인은 미래 에너지 시장을 향한 롯데의 로드맵을 명확히 드러냈다. 롯데케미칼의 수소 밸류체인은 대산 수소출하센터와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 충전소, 수소 화물차 등 4가지다. 수소의 생산부터 출하, 연료전지 발전, 충전, 물류까지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로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핵심 시설인 대산 수소 출하센터는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납사분해(NCC)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출하센터에서 정제・압축해 저장한 뒤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외부 수요처로 공급하는 허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급 능력은 연간 5000~6000톤 규모의 고압수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를 열어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25% 관세율을 책정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세율 0.79%, 환급받으면 0%로 사실상 0%임에도 불구하고 25%로 책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도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도 관세의 일종이라고 주장과 ‘구글 지도 반출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사실상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49%, 베트남 46%, 태국 36%, 중국 34%, 인도네시아・대만 32%, 스위스 31%, 남아프리카공화국 30%, 인도 26%, 일본・말레이시아 24%, 유럽연합(EU) 20%, 영국・브라질 10%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60여개국에 대해 미국에 부과한다는 주장하는 관세의 절반 수준 상호 관세를 적용한다. 발효 시점은 미 동부시간 4월 9일 0시 1분, 한국 시간 기준 4월 9일 13시 1분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지난 4월 2일 두산퓨얼셀(Doosan Fuelcell)은 총 4,191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은 2022년 11월 중국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ZKRG)와 맺은 3,469억 원 규모 건과 2023년 10월 태영건설과 맺은 722억 원 규모 전주바이오그린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건이다. 두산퓨어셀은 계약 상대 기업들이 중국 내 시장 개화 지연과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건 변화 등으로 장기간 진행되지 않던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이라며 계약 해지로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ZKRG 프로젝트는 거래상대방의 영업활동 부진에 따라 계약이 장기간 이행되지 못했다. 전주바이오그린에너지 프로젝트는 PF 금융 약정 체결 무산으로 발주처와의 계약이 무효가 된 데 따라 계약이 취소됐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3월 31일 한국전력기술, 금호기술, LS일렉트릭과 합의를 통해 3,988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12월 계약을 맺은 이들 발주처에서 착수 지시서가 장기간 발행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주 공시한 3건의 공급계약 취소에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인수 작업을 6개월 만에 마쳤다. 지난 4월 2일 TCL은 전날 뉴스룸을 통해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이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로 공식 이전됐다고 발표했다. TCL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패널 공장(CA 법인) 및 모듈 공장(GZ 법인) 지분에 대한 거래 승인 및 상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4년 9월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원화 약 2조 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양측은 이달 중 매각 대금과 지급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CSOT는 이 공장의 명칭을 ‘T11’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번 광저우 공장 인수로 CSOT는 LCD 생산 라인을 ▲6세대 2개 ▲8.5세대 4개 ▲8.6세대 1개 ▲10.5세대 2개 소유하게 됐다. 이에 CSOT의 글로벌 대형 LCD 시장 점유율(면적 기준)이 기존 19.3%에서 2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매각으로 LCD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유저들의 일러스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카드들을 액세서리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카드들은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와 ‘플레시아의 충혹마’, ‘세라의 충혹마’다.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와 ‘플레시아의 충혹마’는 카드 프로텍터로 출시됐으며, ‘세라의 충혹마’는 벽지로 출시됐다. 카드 일러스트 대투표 2025에서 선정된 디자인의 프로텍터. 인어공주의 ‘슬픔’을 ‘공포’로 상쇄하면, 세뇌가 풀릴 것이다. - 프로텍터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 - 카드 일러스트 대투표 2025에서 선정된 디자인의 프로텍터. 평온한 분위에 마음이 풀어져, 함정에 걸리는 희생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 프로텍터 「플레시아의 충혹마」 - 카드 일러스트 대투표 2025에서 선정된 디자인의 벽지. 평화로운 풍경처럼 보이는 초원이지만, 주변 일대는 점모로 가득하다. - 프로텍터 「세라의 충혹마」 - 한편, 과거 기간한정으로 판매됐던 ‘이수마수 바구스카’ 액세서리 세트도 재판매된다. ‘No.41 이수마수 바구스카’세트는 ‘카드 프로텍터’, ‘아이콘’, ‘메이트’, ‘벽지’의 총 4종이며, 4월 10일까지 판매된다. 정신없이 자는
지난 4월 1일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는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함께 롯데그룹 통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롯데그룹에 특화된 첫 PLCC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20여개의 롯데멤버스 브랜드를 이용할수록 엘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월 기준 1~2개 이용 시 1%, 3~4개 3%, 5개 이상은 5%가 특별적립된다. 월 최대 특별적립 한도는 롯데멤버스 카드 5만 포인트,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10만 포인트다. 또한 롯데 계열사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해 이용금액의 각 0.5%, 0.7%를 한도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 15만원이다. 롯데멤버스 카드 2종 모두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조건에 한해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롯데호텔 객실 최대 50%, 롯데월드 최대 35%, 롯데백화점 최대 10%, 세븐일레븐 최대 5% 등의 추가 할인 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들어서면서 달러(USD) 기반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활성화에 나서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정통 금융기관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한국은행의 CBDC 발행 테스트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금융기관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할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도 관련 규율이 마련되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8월 이전 법안 통과를 거듭 촉구하면서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가상자산감독국 등을 거친 법무법인 태평양 김효봉 변호사는 최근 열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 액트) 입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 내 발행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은행 및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이 새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해 통합형 AI 에이전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3월 31일 알리바바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인공지농 모델인 ‘큐원’(Qwen) 시리즈의 통합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모델인 ‘큐원2.5-옴니-7B’(Qwen 2.5-Omni-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70억 파라미터로 구성된 경량형 모델이지만 성능 저하 없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원2.5-옴니-7B’는 실시간 음성 생성을 비롯한 명령어 이행, 영상 분석 등에서 산업별 AI 활용 사례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내비게이션, 영상 기반 요리 가이드, 지능형 고객응대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텍스트 생성과 음성 합성을 분리한 ‘싱커-토커 아키텍처’와 모달 간 동기화를 위한 시간 정렬 멀티모달 로프 임베딩(TMRoPE), 저지연 스트리밍 응답을 위한 블록와이즈 처리 구조로 이뤄졌다. 모델은 ‘이미지-텍스트’, ‘영상-음성’, ‘음성-텍스트’ 등 여러 조합의 데이터셋 기반으로 사전학습돼 멀티모달 태스크가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