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상이 2024년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허락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Joko Widodo, 63, 이하 조코위)이 2024년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할 막내아들 카에상 팡아럽(Kaesang Pangarep, 94년생, 29)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템포지 7월 16일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서 “자카르타나 중부 자바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카에상에게 좋다. 이곳은 인도네시아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에게는 아들 둘 딸 하나를 두었다. 34세인 장남 기브란(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Gibran Rakabuming Raka)은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73)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당선인이 되었다. 기브란은 7월 16일 수라카르타(솔로, Surakarta) 시장직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이런 말을 했다. “2024년 지역 단체장 선거(이하 Pilkada) 출마설과 관련해서 동생인 카에상 팡아럽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동안 기브란은 동생 카에상에게 시장직을 물려 줄 뜻을 비쳐왔다. 이제는 목표가 더 커졌다. 현재 자카르타와 중부 자바의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여섯 번째 발표는 부경대의 정법모 교수가 맡았다. 부산외대 아세안문화원장 김동엽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z35XB62okg [필리핀 2022: 전통적 가문정치의 귀환과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 과제] 발표: 정법모 부경대 교수 토론: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문화원장 발표를 맡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