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해수청’)이 군산항・장항항에 들어오는 국제항해 기준미달선 퇴치를 강화한다. 지난 1월 22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에 따르면 군산항에 입항하는 국제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국・기국통제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항만국통제’(PSC)는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구조・안전설비 관련 국제기준의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국통제’(FSC)는 외국 항만당국으로부터 출항정지 처분을 받거나 출항정지 예방을 위해 조치가 필요한 대한민국 선박에 대한 구조・안전설비 특별점검이다. 군산해수청은 이 제도를 통해 올해 기준미달·안전관리 부실 외국선박을 퇴출하고 국적선 안전관리 및 출항정지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국통제관 역량강화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항만국(PSC)・기국통제(FSC)를 추진하고 선사 자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선박검사 대행기관과 대리점 및 선사 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항만국통제 관련 정부・규제혁신 사례, 주요 점검사항, 집중점검 캠페인 대비자료 등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은 지난 2024년 군산・장항항에 입항한 선박 1
지난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군산항에 독자적인 특송화물 통관장을 구축하며 대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2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북자치도와 여러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 18억 원을 들여 ▲인천통관장 ▲평택통관장 ▲부산통관장에 이어 4번째로 개장됐다. 통관장에는 X-ray 검색기 3대, 컨베이어벨트 3대 등 다양한 설비가 완비돼 하루 33,000건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군산항은 통관시설 부재로 물류 비용과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완공된 군산항 통관장을 통해 300% 급증한 700만 건의 물품을 처리하며 180억 원의 경제 효과와 1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 군산항을 통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 처리량이 98,560t으로 인천항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군산항이 화물환적 소요시간과 선박 운항의 정시성에서 인천항에 비해 경쟁력을 가졌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군산항을 살리기 위한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1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해수청’)은 서해안 최대 고부가가치 항만 구축을 목표로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을 마련,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 중 8번째 하역능력을 보유한 중견 항만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부터 물동량이 10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급격히 위축돼 군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재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상시 입출항 시스템 확보와 중량화물 전용부두 등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2020년 상반기까지 2만 톤급 선박이 상시 통항할 수 있는 수심(-10.5m)을 유지하고, 2024년까지 DL(-)13.5m 수심 확보와 항입구부 저수심구간을 해소해 24시간 입출항 가능케 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유지준설은 2020년부터 3개년 단위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해 항만 내 수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부두시설도 해상풍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