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벤처・창업강국’을 목표로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기업가정신’(Youth Entrepreneurship) 교과서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말한다. 미국,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정규 교과목이 부재했으며, 현재 사회 교과 1개 단락으로 구성, 교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 내외로 낮은 편이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기업가정신 교과를 학점 인정이 가능한 정규 과목으로 채택해 수업할 수 있게 됐고 기업가정신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게 됐다. 기업가정신 교과용 도서는 지난 2024년 3월 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사업(교육부)에 선정됐으며, 연구위원(교육과정 구성) 및 집필위원을 구성해 지난 2024년 12월 교과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인정도서 승인을 받았다. 교과서는 ▲기업가정신의 이해 ▲문제 발견과 정의 ▲창의적 문제 해결 ▲기업가정신 디자인 ▲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
바스크 지역언론 EITB에 따르면, 바스크(Euskadi) 지방과 나바라(Navarra) 지방의 기업가 정신이 유럽연합(EU)과 스페인의 기업가 정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ITB에서 측정한 기업가정신은 5년 미만의 신규 기업 활동을 의미하며, 경제 활동을 포함한 새로운 이니셔티브(Initiative)이자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활동 비율로 측정됐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미국이 19.2% 1위, 영국이 12.9%로 2위, 프랑스가 9.2%로 3위, 유럽연합은 8.9%로 4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6%로 5위를 기록했으며, 바스크 지방은 5.2% 나바라 지방은 5.2%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카탈루냐 지방은 6.9%, 마드리드 6.8%, 발렌시아 6.8%로 가장 높은 기업가정신을 기록했으며 라 리오하(La Rioja)가 4.2%로 가장 낮았다. 기업가들의 ‘이니셔티브’의 주요 사유는 고용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바스크 지역의 프로젝트 중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지식집약적이지 않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프로제그를 시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데는 10명 중 6명이 ‘실패하는 두려움’을 꼽았다. 기업가 평균 연령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의사가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실시한 ‘2019 기업가정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 경북은 응답자 중 0.2%만이 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도가 20%로 가장 많고 수도권‧강원이 15.3%, 부산‧울산‧경남이 10.6%, 호남‧제주가 8.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전국사업체조사 사업체명부에서 개인 1만 2400명, 기업 3085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2019년 12월에 이뤄졌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 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창업 의지도 꺾인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지역 내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기회를 늘리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