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 김구 선생 증손녀,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 맏며느리!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중손녀가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의 맏며느리가 되었다. 김구 선생의 손자 고(故) 김휘 씨의 차녀와 태국 재계 서열 1위인 CP그룹(Charoen Pokphand, 차런 폭판드 그룹) 수파낏 치라와논(Sooparkij chearavnont) 회장의 장남이 부부가 되었다. CP그룹 관계자는 “지난 26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CP그룹은 식료품, 농업, 사료, 오토바이, 금융, IT, 무역, 플라스틱, 제약, 부동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료 생산업체인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2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트루(True)와 1만1000여 곳의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8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랑 어머니도 한국계다. 역시 미국 유학 당시 수파낏 회장과 만나 결혼한 마리사(marisa, 57, 한국명 강수형) CP그룹 특별고문이다. 마리사 특별고문은 서울에서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