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남인천여중과 특수외국어 업무협약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26일 남인천여자중학교(교장 문관식)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남인천여중에서 인천시 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아시아 시민학교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 시행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이 특수외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 특수외국어 의사소통 및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경험함으로써 다양성에 대한 존중, 연대 및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시아 시민학교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남인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지원 언어 중 4개 언어(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의 기초 회화를 각 언어별로 34시간씩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배양수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최근 전국의 초-중고등 교육기관에서 비대면 교육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특수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다문화・세계시민교육 교육정책과의 연계하여 대전・충남, 전라남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수외국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수외국어 온-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