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공시했다. 합작회사 총 투자금액은 480억 원으로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 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 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왔으며, 연내 메타버스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이번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회사는 북미에 설립되며 사명은 설립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채택해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와 정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합작회사에서 크래프톤은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크리에이터의 창작을 위한 샌드박스 툴과 블록체인 시스템 등의 개발을 담당
트래볼루션이 네이버제트의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맵을 공개했다. 트래볼루션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 여행객을 대상으로 단품 여행 상품 콘텐츠와 데이터를 유통하는 B2BC 관광 데이터 유통 기업이다. 트래볼루션의 한국 여행 특화 서비스인 ‘서울 패스’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티켓, 투어, 액티비티를 할인된 가격에 쉽고 편리하게 예약/구매하는 플랫폼이며, B2B 서비스인 ‘뱅크오브트립’은 단품 여행 상품의 글로벌 유통 채널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단품 여행상품 전용 다이렉트 부킹 솔루션 ‘오더렉트’도 서비스하고 있다. 전 세계 1억9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는 특히나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의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한국의 여행지 맵에는 트래볼루션이 운영하는 단품 여행상품 플랫폼 서울패스에서 여행 상품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코드가 숨겨져 있어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 여행을 하는 사용자가 오프라인 여행까지 여행 경험이 연결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