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과연 한국 게임의 활로가 될 수 있을까? 한국의 내로라하는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베트남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일 베트남 게임기업 VNG게임즈(VNGGames)와 합작법인 NCV게임즈(NCV GAME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가 동남아에 합작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CV게임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위한 현지화에 집중했다.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국어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이 법인을 통해 5월 20일 베트남과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등 동남아 6개국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한다. VNG게임즈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를 운영하는 IT기업 VNG(UPCoM 증권코드 VNZ)의 게임부문 자회사다. VNG게임즈는 베트남의 주요 게임 퍼블리셔중 하나로 동남아와 중국으로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미 한국의 라인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 등과 협력한 바 있다. 넥슨은 자회사인 넥슨네트웍스를 통해 베트남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앞서 2022년 넥슨데브비나(Nexon Dev Vina, NDVN)을 설립했다. 넥슨은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2025년 상반기 출시된다. 넥슨은 관련 테스트 참여자들의 캐릭터 데이터를 본 서버로 이동하는 등 사전 작업을 완료하며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3월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기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 N’의 ‘라이브 월드 리프’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월드 리프는 지난 2024년11월 진행된 메이플스토리 N 2차 테스트 참여자들이 테스트 서버에서 생성한 캐릭터와 장비 등 데이터를 본 서버로 옮기는 작업이다. 참여자가 직접 관련 페이지에서 자신의 가상자산 지갑을 연결해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 N 청사진도 일부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 N에 구축될 ▲아인(Ain) ▲엘라이(Errai) ▲팽(Fang) ▲폴라리스(Polaris) ▲눈키(Nunki) 등 5가지 월드 중 자신의 캐릭터 데이터를 이전할 월드를 선택하도록 했다. 기존 메이플스토리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플레이할 월드를 선택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자신이 본 게임에서 사용할 닉네임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4년 테스트
지난 2월 16일 넥슨, 롯데월드 등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대규모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2026년 상반기 중 오픈한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야외 구역인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공간을 ‘메이플스토리’ IP로 리노베이션해 조성된다. 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 패밀리 어트랙션 2종 등 3종의 어트랙션과, 메이플스토리 조형물, 굿즈, 먹거리,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로써 넥슨은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에서도 메이플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을 기준으로 22주년을 맞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파크라는 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오랜 게이머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에게는 메이플 아일랜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넥슨 메이플본부 강원기 본부장은 “테마파크는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오랜 시간 가상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좋은
지난 11월 4일 넥슨(NEXON)은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캣이 개발한 이 게임은 ‘환세취호전’ 지식 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그래픽을 도트 스타일의 2.5D로 구현했으며,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와 ▲먹기 대회 ▲무투 대회 등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11월 24일까지 모바일(안드로이드)과 PC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필드 보스와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태그 시스템, 스트라이커 시스템 등 새로운 전투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 사전 예약 참가자에게 캐릭터 소환권 999개를 제공한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업적 달성 시 ‘수호령’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접속만 해도 ‘객잔 무희 린샹’ 스킨과 각종 장비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140대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기본 전투와 성장 시스템, 필드 보스 ‘
넥슨이 싱가포르서 열린 웹3.0 컨퍼런스 ‘토큰2049’(13~14일)에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넥슨페이스’는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명이다. 주목되는 것은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사 IP에도 블록체인을 결합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바람의 나라’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 접목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큰2049’에서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를 찾은 넥슨은 개막일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는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무대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와 운영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성공 사례를 만든다면, 다른 핵심 IP들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P 애셋을 이용자들에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6일 넥슨,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여정 끝에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보스를 격퇴하고 최종전을 완료하는 이용자는 청휘석과 비의서, 10회 모집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콘텐츠 ‘복구 작업: D.U. 시라토리구’도 추가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폐허가 된 D.U. 시라토리구를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레딧 포인트, 오파츠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수집해 이벤트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유키와 시로코도 픽업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코유키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다. 원형 범위 내 적에게 총탄, 전기장, 화염 중 무작위 폭탄을 투척해 대미지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시로코는 아비도
12월 19일 넥슨(NEXON)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크리스마스N박물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2022년 준비한 이벤트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 아이템샵에는 메이플스토리와 추억네컷 포토 부스가 설치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템샵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박물관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핑크빈 ▲예티 ▲돌의 정령 등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프레임으로 셀프 네 컷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박물관 3층 오픈수장고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스닉프리뷰(Sneak Preview)를 운영한다. 스닉프리뷰는 매달 박물관이 선정한 역사적인 컴퓨터 및 IT 기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 아두이노 아케이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두이노로 구현된 메이플스토리 아케이드 게임은 조작이 간편하고 1인 플레이, 2인 협동 플레이, 대전 플레이 등 세 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이
넥슨은 오는 12월 10일(토)부터 1월 29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넥슨 게임 아트전 ‘넥스테이지(Nextage)’를 개최한다. ‘넥스테이지’는 자사 게임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아트웍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전시해 게임 유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은 115여 점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적인 인기 IP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 준비 중인 신작까지 총 15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연출은 관람객이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캐릭터와 마주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작품 및 전시관을 멀티미디어로 구성했으며 LG전자가 영상기기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넥슨은 1월 중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넥스테이지 아트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아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한편, 넥스테이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넥슨이 1조 8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지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2시 2분 현재 넥슨지티는 현재 22.62% 상승한 1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넥슨은 일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1조 4961억원을 빌리는 등, 최근 확보한 현금성 자산의 투자처를 처음 공개한 것이다. 현재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또한 해당 회사에 투자를 할 시에는 경영에는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 경영자는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일방에서 양방향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오랜기간 다양한 유형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유지해온 넥슨의 비전을 공유할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장부가액이 3년만에 96% 하락했다. 지난 4월 공시된 감사보고서에는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보유한 코빗의 지분 62.68%의 가치가 하락했다. 코빗의 자산가치는 2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779억 원을 손실처리했고, 2019년 147억원 손실처리 해 185억원에서 35억원으로 줄었다. 2년만에 취득가액 960억 원에서 96% 하락한 925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이다. NXC는 2017년 코빗의 지분 62.22%를 약 960억 원에 매입했고, 당시 코빗의 가치는 16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3월부터 가상자산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코빗도 직격타를 맞고 코빗의 매출이 2017년 754억 원에서 2018년 268억원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700억 원에서 457억 원으로 전환됐다. 코빗의 경영실적도 27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이 36억 원으로 하락했고 당기순손실도 128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185억원이던 장부가액은 다시 35억원으로 변경됐고 149억 원이 손실로 기재됐다. NXC는 2017년 코빗 인수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었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