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부족한 말레이시아, 꼼꼼한 정수기 사후관리 민심을 얻었어요.” 코웨이는 한국 정수기-비데 업계 1위다. 지난해 매출 3조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9%, 8.0% 증가한 수치다. 넷마블이 인수한 코웨이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졌다. 해외법인 지난해 매출 1조4307억원이다. 전체 36%에 해당한다. 특히 8개 해외법인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큰 국가는 말레이시아다. 코웨이가 진출한 나라 중 가장 인구가 적은 3500만 명의 나라다. 코웨이는 2007년 진출해 정수기를 필두로 당시 현지에서 생소했던 렌털 사업을 개척해 왔다. 이후 현지에 특화한 에어컨 제품을 출시, 렌털 시장 점유율 1위(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코웨이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정도로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고객 관리 100만 계정을 돌파했다. 정수기가 약 80%다. 말레이시아는 낙후된 상수도로 수돗물에 석회 등이 섞여 나오면서 식수가 크게 부족한 나라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정수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들은 제품 판매 후 사후 관리를 잘해주지 않는데, 코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의 논란이 거세다. 1월 6일에 넷마블 측에서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유저들이 지적하는 핵심적인 부분은 소위 ‘일그오’라고 불리는 일본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버에서 진행되던 이벤트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화가 한국 서버에서는 진행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차이에 대한 보상이다. ‘스타트 대시 캠페인’은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스타터 팩으로 가장 오래 서비스한 서버인 페이트/그랜드 오더 일본 서버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신규 유저들에게 적용해 제공하는 중이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는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3년 동안 진행해왔다. 스타트 대시 기간에 받게 되는 재화를 종합해보면 유료 재화인 192개의 성정석, 단챠권인 호부 40개, 경험치 카드인 예지의 맹화 172개, 스태미나 회복 재화인 황금색 열매 64개, 친구 포인트 56,000개, 400만 QP(골드)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는 현금 21만원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일본 서버에 비해 2년 늦게 서비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가 신년 이벤트와 중단되면서 유저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016년에 중국에서 출시됐고, 2017년에는 대만과 북미에서 서버를 열었다. 한국에는 2017년 11월 21일에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담당하면서 출시해 동아시아 3국을 비롯해 북미지역에까지 진출한 글로벌 게임이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1월에 신년 특별 이벤트인 ‘염마정 번성기’를 오는 16일까지,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로그인 보너스 캠페인를 오는 20일까지 예정됐으나, 1월 4일에 돌연 캠페인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1월 6일에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의도와는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외부적인 통로로 이를 전달받아 급히 중단해야 해서 상세 내용을 밝힐 수 없었으며 ‘잘못’ 진행되어서 적용대상에 관련한 오해를 드리게 한 점과 제대로 안내하지 못한 것을 사죄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작성했다. 사과문을 작성한 이후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즐기던 유저들과 관련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담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의 경우 신규 유저뿐 아니라 기존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6199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전 분기보다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8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늘었다.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지난 2분기 출시작인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P(포인트)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흥행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온기 반영돼 매출, 영업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