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녹색교통수단으로 ‘전기차’ 이용 장려
전 세계 인구 4위의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가 206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부디 카리야 수마디 장관은 국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전기차(EV)를 더 많이 이용해 녹색교통수단 국가발전 전략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자동차가 다른 디젤 기관의 차량에 비해 비용이 높게 들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 대, 전기이륜차 1,300만 대를 보유한다는 목표를 세운 인도네시아는 20204년 5월까지 전기차 14만 4,500만 대가 있다는 통계를 밝힌 상황이다. 또한 206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는 국가전략을 세웠다. 인도네시아 부디 카리아 수마디 장관은 “우리 모두에게, 특히 미래 세대에 이익이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전기 오토바이와 자동차는 여전히 가격이 비싸지만 사람들이 전기차를 사용하는 습관을 빨리 길렀으면 좋겠다.”라며 국민들의 전기차 이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