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확대 '1조 1500억원' 투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촌 인구감소 문제와 농촌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은행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1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조 1500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맞춤형 농지지원, 경영회생 지원, 농지연금 등으로 구성된 농지은행 사업에 2019년 9700억원에서 1800억 원이 늘어난 1조 1500억 원을 투입해 농촌 인구감소와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의 농촌 정착 지원과 고령농의 생활 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등에 근거해 영농규모 적정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농지구조개선, 농지시장안정 및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 농지와 관련된 정책사업 추진과 농촌의 사회적‧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기 남부, 충남 서북부 등 상습 가뭄 지역에 물풍부-부족지역 간 수계를 연결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으로 용수 이용체계를 개편하고 저수지와 양수장을 설치해 국가적 가뭄에 섡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상승침수문제를 겪는 전국의 161지구에 배수장, 배수문, 배
- 최규현 기자 기자
- 2020-03-0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