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대구정책연구원’이 이사회와 현판 제막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싱크 탱크는 정부, 기업 내외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스텝을 포용하고 정책 입안의 기초가 되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 연구하는 독립 기관으로 정부의 경우 전문적인 학술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의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설립해 존재했으나 31년만에 대구과 경북이 완전하게 분리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 미래 50년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특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2년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원장을 공모한 데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조기에 진정된다면 대구‧경북의 경제성장률이 8.6%와 3.1%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의 임규채, 김용현, 최재원, 김대철 박사 연구팀은 대경CEO브리핑 제 633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밝히며, 2020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사실상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그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연구팀은 2021년 대구‧경북 경제상황을 전망하면서 지역 제조업은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관련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는 소비부문에서 미세한 개선이 예상되나 영세 제조업과 도‧소매업, 요식업과 건설업 등 대외의존적 성향의 업종과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국내 주력업종인 반도체 호황과 전기전자 코로나19와 연관 수요가 높은 업종의 경기가 회복되겠지만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완제품 수요에 따라서 성장률 변동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역 일자리의 경우 2021년 이후 제종버 일자리 감소는 완화되고 서비스업은 회복되는 시점으로 봤다. 대구의 고용률은 57.6%, 경상북도의 고용률은 61.6%이며, 대구의 실업률은 3.6
대구광역시의 지역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가 발행금액인 3000억 원을 모두 소진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사용 내역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을 객관화활 예정이다. 타 지역에선 학원 등에서 소비되는 비중이 높은 반면 대구는 도소매업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높다면 민생 경제 활성화에 성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패턴과 지출 내용 등 어떤 연령층이 어떤 분야에 많이 썼는지와 유통 속도도 중요한 분석 요소로 확인한다. 또한 연령, 업종, 구‧군별, 연 매출 규모별로 사용 내역을 분석한다.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링녀구실 임규채 실장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지역의 특성상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6월에 처음 출시된 대구행복페이는 8월까지 결제금액이 1594억 원으로 판매액 대비 평균 이용률은 77.9%를 기록했다. 출시한 첫 달에 42.3%에서 8월에는 93.8%까지 급상승했다. 다른 지역들도 지역사랑상품권의 성과 분석 나서고 있다. 경기도 역시 산하 경기
대구광역시가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청년이 참여하는 소셜리빙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셜리빙랩(Social Living Lab)은 사회 생활 실험실 이라는 뜻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협력체계를 뜻하며, 실험 대상은 미세먼지, 주차난 등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재난 대응 등 사회의 모든 문제를 대상으로 한다. 대구 도시문제를 청년의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화 하는 「2020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이 참가팀 모집을 개시한다. 총 2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2020년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활동 기간은 동년 6월부터 동년 12월까지다. 지원팀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 대응방안에 관한 문제해결에 대한 지정과제에 지원하는 6~8개의 팀과 도시재생, 청년문제 등과 같이 자유과제에 지원하는 12~14팀을 선발한다. 선발 팀은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활동비 지원이 포함된 소셜리빙랩 운영지원과 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리빙랩 교육,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소셜벤처 발굴 지원을 받는다. 교육 지원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리빙랩 운영과 창업관련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