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자문역으로 임명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딜북(DealBook) 뉴스레터에서 ‘머스크와 트럼프의 브로맨스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WSJ의 기사를 다뤘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WSJ에 따르면 머스크와 트럼프의 따뜻한 관계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 사람은 자주 대화를 나눈다. 머스크와 트럼프는 한 달에 여러 번 전화 통화를 한다. 다음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돈보다는 영향력에 관한 것이다. 머스크는 단순히 트럼프 캠페인에 수표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바이든의 재선에 맞서 싸우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제안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투자자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피터 틸(Peter Thiel),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참석한 만찬을 공동 주최했다. 또한 억만장자 투자자인 넬슨 펠츠(Nelson Peltz)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머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국회의 경기부양책으로 급여세율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뉴욕 타임즈는 급여세가 0%가 될 경우 감세 규모는 8000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의한 경기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부양책으로 급여세율을 0%로 낮춘다는 방침을 의회에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항공‧숙박‧여행 업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하고 감세 규모 역시 3000억 달러(한화 약 36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급여세율 인하가 0%로 이루어진다면 감세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들은 공화당 의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급여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축분의 재정 마련이 문제다. 2018년 미국 세입에서 급여세는 1조 1700억 달러(한화 약 1412조 1900억 원)이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는 급여세 0%에 달할 경우 8000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 규모의 감세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레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