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기술과 도시재생사업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11월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11월 10일 빌바오 시청에서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초거대 인공지능 (AI) 기술・서비스 ▲드론 분야 협력 등 최근 첨단사업 기술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시 4차산업특별도시를 소개했다. 특히 빌바오시가 쇠락해 가던 철강 제조산업의 배후지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게 된 과정과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된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상진 시장은 “과거 금속, 화학, 조선업이 중심이었던 빌바오시를 금융 중심지이자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한 빌바오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우리시 노후지역의 도시재생에 좋은 모범 사례가 되어줄 것.”이라며 “성남시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빌바오시와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도심 노후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항으로 두 도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LH 마을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다. LH 마을 코디네이터는 LH형 중간지원조직으로 입주민과 소통-협력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입주민이 스스로 문제에 대안을 찾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2016년부터 제공 해 온 돌봄-육아-문화-공유경제 등 각종 주거생활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 사내 공모를 통해 이 중간조직의 명칭을 ‘LH 마을 코디네이터’로 명명하고 경기도의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함께 성남 도촌지구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시작한다. 마을 코디네이터는 2명의 코디가 1년의 임기동안 활동해 임주민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자립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주거복지-사회적경제 분야 기관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LH는 지난 7일 금요일에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LH의 공식 업무 파트너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성남권역에 제 1호 사업을 시작으로 4월부터 지방권역에서 제 2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위한 사업자 모집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