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월 31일(화)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2023 한-아세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한-아세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의 정부관계자들과 석학들이 모여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한-아세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아세안 포럼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의 축사, 그리고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자 프라스티야 물리야대학 법-국제학부 학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통찰력 있는 시각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1세션은 전략적 한-아세안 파트너십에 대한 평가와 미래를 정책적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으로 ▲임성남 전 대한민국 외교부 1차관 및 전 아세안 대표부 대사,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신윤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되어 토의를 진행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학자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합니다.” 아세안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 등 아세안 각국 정상과의 릴레이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국익외교-세일즈 외교를 가졌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숨가쁜 아세안정상회의 외교 현장을 소개한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정상회담 ‘한-필리핀 FTA’ 서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필리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두 정상은 지난 194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환영하고, 공급망, 방산,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 정상은 이번 회담 계기에 서명된 한-필리핀 FTA가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
아세안 10개국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뜬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2023 아세안 책방’을 서울 프로젝트렌트 올드타운점(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에서 개최한다. ‘2023 아세안 책방은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 싱가포르, 태국 방콕의 아트북페어 감독들과 협업하여 아세안 10개국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아세안 10개국의 27개 출판사가 참여해 국가별로 대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각국의 추천도서 총 43권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및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젊고 ‘힙한’ 역동적 아세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세안의 관광, 음식, 전통문화 콘텐츠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세안의 2030 세대 문화 및 대중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 국가별 대표 도서로 선정된 10권은 주로 환경, 디자인, 공존, 교통 등의 이슈를 다루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창작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여전히 미얀마 문제로 분열되어 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다시 한번 미얀마 폭력 사태를 규탄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3일(현지시간) 제56차 아세안 외교 장관회의에 대한 공동 성명을 냈다. 2021년 4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 이행을 촉구했다. 외교장관들은 "우리는 미얀마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고, 5개 항 합의가 미얀마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준이라는 우리의 일치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지속적인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즉각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얀마 분쟁의 모든 당사자에게 "인도적 지원과 포용적인 국가 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공동성명은 미얀마 문제 대응문제로 하루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스탠더드 타임 데일리(The Standard Time Daily)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7월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7월 13일 오후까지 공동성명을 발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