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리눅스(Linux) 재단이 디지털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ToIP(Trust Over IP) 재단을 출범했다. ToIP에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IT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를 포함해 17개 기업이 회원으로 합류헀다. 리눅스 재단이 ToIP 재단을 만든 데에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해 디지털화되는 기업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시대에서 세계적인 표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ToIP는 국제 웹 표준 단체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표준에 맞춰 상호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이사는 “ToIP재단은 본래 인터넷 모델에서 놓쳤던 '디지털 트러스트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촉발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BM이 340억 달러(원화 약 47조 5,014억 원)에 레드햇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IBM은 ‘하이브리드 멀티플랫폼’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7월 9일 IBMl 레드햇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조직은 중립성・독립성을 유지하고 양사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눅스’(Linux)와 ‘쿠바네티스’ 같은 오픈소스(Open Source)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퍼블릭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포・구동・관리하게 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8년 10월 레드햇을 340억 달러(원화 약 47조 5,014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IBM은 레드햇 주식을 주당 190달러(원화 약 26만 5,335 원)에 전량 매입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레드햇은 IBM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부문 조직으로 편입되고 레드햇 짐 화이트허스트 최고경영자(CEO)는 IBM 이사회의 참여하게 된다. IBM의 레드햇 인수는 IT기업 인수 중 3번째로 큰 규모로 SW기업 간 인수합병 중에는 최대 규모다. IBM이 레드햇을 인수한 이유는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