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장관이 지난 2일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에서 개최된 ‘한류 전시회(Hallyu Exhibition)’의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 전시회의 개막식에 하자 사라야(Datuk Hajah Saraya)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OTAC) 차관, 아메루딘 아마드(Amerrudin Ahmad) 국립미술관장 등 20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기념하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측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한류(Hallyu : Korean Wave)’를 주제로 두 나라 작가들이 제작한 프레스코화,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총 10개 테마의 작품들이 4개월간(5.1-9.16)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한국에서는 진영선 고려대 명예교수, DaViz(오은석, 박규동 광운대 교수), 부경희 광운
“KL지역 항의 행진(시위) 교민 주의 부탁합니다.”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여승배)은 KL지역 항의 행진(시위)과 관련 추가적인 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교민들에게 주의령을 발동했다.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지난주 토요일인 1월 27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위 중 코란을 불태운 정치인에 대한 스웨덴 정부의 무반응에 항의하기 위한 말레이시아 이슬람 정당 및 지도자를 포함한 항의 행진(시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경찰 배치로 해당 행진(시위)시 별다른 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시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말레이시아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우리국민께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 시민권을 모두 보유한 덴마크 극우 정치인 라스무스 팔루단은 지난 21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에 있는 터키대사관에서 이슬람 성서 ‘코란’을 불태워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격분하고 있다. 그는 스웨덴 신문 아프톤블라데트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코펜하겐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