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0.5% 인하 파격행보 "과연 코로나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인하? 미국 경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일까?"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기준 금리를 0.5% 인하했다. 명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연방준비제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도자료를 통해서 기준금리를 1.00~1.25%로 0.5% 포인트로 인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FOMC가 화상 콘퍼런스에서 금리인하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0.5% 포인트 인하한 것은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2월 이후 연준이 최대 폭이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둔화를 심각한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오히려 급락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 연준 제롬 파웰(Jerome Hayden Powell) 의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활동에 위험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향후 경제적 위기 상황을 살펴보며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여러 수단을 사용해 사태에 적절한 대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