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COVID-19) 변이 우세종은 BA.5에서 BN.1로 변경됐다. 방역당국은 BN.1 변이가 국내 유행이나 중증도의 증가에 크게 영햐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8일) 기준 ‘BN.1’ 변이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p 증가했고,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은 50.4%를 기록해 우세종화 됐다. 그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의 검출률(해외유입 포함)은 18.2%로 직전주보다 3.8%p 감소했다. BA.5를 비롯해 BQ.1(9.0%), BQ.1.1(4.2%) 등 BA.5 세부계통 변이의 검출률은 모두 35.5%로 감소했다. 1월 셋째 주(15~21일) 기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로 직전주(21.48%)보다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1명은 감염 이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대본은 2022년 2~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얻은 면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방대본은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시기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 2차 조사에서 형성률이 0.07%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항체 검사에서 바이러스에 저항력이 있는 중화항체가 1명에게서만 발견됐다고 밝혔다. 항체 형성률이 고작 0.069%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항체 조사는 6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대구를 포함한 13개 시‧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보된 혈청 14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서울 검체 단 1건에서만 바이러스 저항력이 있는 중화항체가 확인됐다. 이전에 실시한 1차 국민건강영야조사에서 확보한 혈청 1555건에서는 0건, 서울 서남권 5개구 거주자 1500명 중에서 1명만 양성으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항체형성률이 낮은 이유를 6~8월 환자 발생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8월 재유행 전 검사가 이뤄지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20%가 넘는 현재의 재유행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고, 검사 표본이 적어 한국 내 전체 무증상 감염 규모를 추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낮은 항체형성률은 한국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저항할 항체가 없다는 의미도 된다. 결국,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