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Newbie)'가 무인 주행에 성공했다. 뉴비를 개발한 스타트업 뉴빌리트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의 경로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컴인스페이스,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등과 공동기술개발과 기술검증(PoC)를 진행 중이다. 뉴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연세대학교 교내 편의점에서 연구실까지 이동한 뉴비는 약 5시간 동안 31건의 배송업무를 완수했다. 최고 속도는 6㎞/h, 기본 주행 속도는 3.8㎞/h이며, 총 주행 거리는 17.64㎞다. 배터리 용량은 60L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하다. 2020년 3월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팀과 라스트마일(Lastmile) 로봇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뉴빌리티는 이번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진힝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30대를 실증 운행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지난 6일 농촌진흥청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3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먹거리에 지출한다고 나왔다. 소비자 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이 55.9%, 지출 분야에서 농식품 구입과 외식 등에 사용했다는 답변이 59.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볼 경우 농식품 구입 36.6%, 외식‧배달이 22.9%, 의료비 10.9%, 공산품 10.7%, 문화생활 7.2%, 교육비 6.1% 등 순이었다. 신선 농산물 구매처는 슈퍼마켓 52.0%로 지난 4월에 34.5%에 비해 17.5% 상승한 수치다.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18.5%로 16.2%에서 늘어났으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는 15.2%로 8.2% 하락했고 온라인 쇼핑몰도 5.4%로 10.9% 하락했다. 외식을 했다는 응답도 36.3%로 4월에 응답한 4.7%보다 7배 증가했고, 배달 이용 역시 4월에 응답한 13.7% 보다 3배 늘어난 37.5%가 이용했다. 재난 지원금 소비 역시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3%로 집계되어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8월말까지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긴급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