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아름다운 보석 '옥에오 문화 특별전' 온라인서 팡파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베트남 옥에오 문화유적관리위원회(위원장 응웬 호우 지엥 Nguyen Huu Gieng), 한성백제박물관, (재)대한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에서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전 '베트남 옥에오 문화 - 고대 해상 교역의 중심 옥에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옥에오(Óc Eo)’는 고대 동남아시아 국제 무역항으로, 옥에오 문화란 1~7세기 베트남과 캄보디아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동·서양의 해상 교역을 기반으로 발달했던 고대 문화를 말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베트남의 옥에오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동남아시아 고대국가인 부남국(扶南國, Funan, 현재 베트남 남부)과 한반도의 관계를 조명하여 아시아 해상 교류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부남국(扶南國, Funan)은 오늘날의 베트남 남부,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반도, 미얀마 등지에서 1∼7세기 번영했던 동남아시아 초기 국가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과거 옥에오에서 펼쳐진 교역지 사람들의 삶과 오래전부터 바닷길로 이어온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의 교류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