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월렛’, 베네룩스 지역 진출
삼성전자가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서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을 출시했다. 보안력과 모바일 신분증・디지털 키 등 다양한 기능을 토대로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지난 2월 5일 삼성전자는 2025년 2월 7일부터 베네룩스에서 삼성 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 월렛은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Samsung Pay)에 생체 인증을 할 수 있는 ‘삼성패스’(Samsung Pass)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지문 인식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와 BMW, 미니, 볼보, 폴스타,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일부 모델에 한해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에 자동차 키를 등록해 모바일로 쉽게 자동차 문을 열거나 잠그고, 시동을 걸 수 있다. 항공권과 마일리지 보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네덜란드의 ‘KLM항공’, 프랑스의 ‘에어프랑스’와 제휴해 항공권과 마일리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