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노무라 등 일본자본, 베트남 부동산 투자 러시
“일본 자본, 장기투자 가능성 높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베트남 부동산 컨설턴트인 푸크 항(Phuc Khang) CEO 루 티 탄 마우(Luu Thi Thanh Mau)는 현재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푸크 항은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베트남 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주요 도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계 건설회사 하세코 베트남(Haseko Vietnam)의 아키히코 이와타니(Akihiko Iwatani) 이사는 “일본 자본가들은 장기 투자를 원한다. 리조트나 사무실 임대 분야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와 노무라 부동산은 호치민 시 9개 구역의 도시개발지역 2단계 개발을 위해 빈 그룹의 자회사인 빈호메스(Vinhomes)와 협력해 9억 800만 달러(한화 약 1조 973억 원)의 합작 법인을 만들고 80%의 지분을 얻고 21개의 주상복합건물 개발에 참여한다. 미쓰비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
- 최규현 기자 기자
- 2020-02-2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