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Mekong)강은 ‘인도차이나의 젖줄’로 불린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인구 2억 4000만 명의 5개국을 관통하는 4020㎞의 강이다. 한국동남아학회가 한국의 유수한 동남아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과 메콩의 협력과 미래를 그리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고려대 아세안센터, 동아대 아세안연구소,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참여한다. 한-메콩의 협력과 미래 모습, 기타 자유 주제 관련 내용을,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캠페인, 애니메이션, Vlog, 인터뷰, 토크쇼, 커버송/댄스, 광고 등 다양한 양식으로 90초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면 된다.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푸짐한 상금이 주어지며, 해외 거주자의 경우 한국 방문과 투어의 기회가 추가된다. 접수는 2024. 7. 27(토) ~ 10. 31(목)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rok-mekong2024.com)에서 확인 문의 공모전 운영 사무국 : 이메일: rokmekong24@gmail.com
필리핀어(Filipino)는 필리핀의 국어다. 필리핀에서 비즈니스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하려는 한국인들에게 필수적인 언어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이 한국과 필리핀 간의 문화 및 경제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필리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필리핀어 학습교재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주한 필리핀대사관의 지원을 받았다. 본 교재는 <초급1>, <초급2>, <중급> 세 가지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주한 필리핀대사관은 언어 교류와 문화 이해 강화를 위해 한국내 필리핀학 증진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의 하나로 본 교재로 결실을 맺었다. 학습교재는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과 필리핀국립대학교(UP Diliman) 필리핀학과 교수들이 언어 교육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각 권마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부터 중급 수준의 학습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다양한 학습 자료와 연습 문제를 포함하여 학습자들이 필리핀어를 효과적으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0일 주한필리핀대사관과 필리핀학(Philippine Studies Program) 증진을 위한 발전기금 협정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협정체결로 부산외대는 주한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총 400만 페소(약 9656만 원)를 받게 되었다. 본 예산은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과 아세안학부의 주도하에 필리핀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재 개발, 특강, 학술연구, 장학금, 학생교환프로그램 등에 지출할 계획이다. 본 필리핀학 증진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가 해외에서 필리핀학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 유수의 대학을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영국의 런던대학, 미국의 뉴욕대학, 캐나다의 토론토대학,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학, 태국의 타마삿대학 등 세계 각국 유수의 대학들이 선정되어 지원받고 있다. 부산외대 신규재 총장직무대행은 ‘부산외대가 한국에서 필리핀 교과목을 개설한 유일한 대학이며, 이번 계기로 한국에서의 필리핀학 증진을 위해 더욱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는 ‘한국과 필리핀은 자유와 민주주의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배양수)은 5월 28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21년 올해로 한국 정부와 메콩 5개국(아세안 5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은 2011년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과정을 거쳐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장은 세미나를 개최함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념 세미나는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메콩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인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의 핵심 개념 3P(People, Peace, Prosperity)를 핵심으로 하여 “한-메콩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주제로 한국동남아학회 소속 학자들과 메콩 5개국 출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교부
”미얀마 군부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미얀마 쿠데타 국면에 관한 동남아지역설명회가 3월 26일(금) 줌(ZOOM)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와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설명회는 ‘미얀마 위기: 쿠데타, 시민불복종운동, 그리고 국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80여명이 참가해 오후 3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동남아지역전문가들의 진단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국제적, 지역적, 국가적 차원의 대응 양상과 과제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제성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의 개회사로 그 막을 올렸다. 개회사에서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미얀마 사람들이 국제사회의 지지 및 연대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모습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회상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국제 사회가 공동의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한국정부와 민간도 이번 위기 상황에 국제협력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기홍 박사(시드니대)의 ‘군부주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설립 1주년을 기념해 20일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추진을 위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세션1과 세션2로 진행되었다. 세션1은 정연식 한국동남아회장인 창원대 교수 사회로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 주제가 발표가 있었다. 유민지(전북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과 아세안’를 발표하고 정정훈(서강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태국의 국민/ 타자의 규정과 그 효과: 제도와 인식의 차원에서’는 한유석(전북대) 발표, 이충훈(전북대) 토론자다. ‘베트남의 보편적인 보건 체계를 향한 노정’은 백용훈(서강대) 발표와 육수현(서울대) 토론이다. 세션2는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이야기 마당’으로 김홍구 부산외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의 성과를 짚었다. 우선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부산대 아세안연구원장)의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추진 경험: 성과와 과제’에 이어 장준갑(전북대)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베평화의료연대 추진 경험:성과와 과제’로는 이성오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장이 발표하고 김희숙(전북대)이 토론에 참여한다. 학술회의를 마친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설립 1주년을 기념해 20일 사회과학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추진을 위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북대동남아연구소, 남양포럼,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과 함께 주최한다.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세션1과 세션2로 진행된다. 세션1은 정연식 한국동남아회장인 창원대 교수 사회로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 주제가 발표가 이어진다. 유민지(전북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과 아세안’를 발표하고 정정훈(서강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태국의 국민/ 타자의 규정과 그 효과: 제도와 인식의 차원에서’는 한유석(전북대) 발표, 이충훈(전북대) 토론자다. ‘베트남의 보편적인 보건 체계를 향한 노정’은 백용훈(서강대) 발표와 육수현(서울대) 토론이다. 세션2는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이야기 마당’으로 김홍구 부산외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의 성과를 짚는다. 우선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부산대 아세안연구원장)의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추진 경험: 성과와 과제’에 이어 장준갑(전북대)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베평화의료연대 추진 경험:성과와 과제’로는 이성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