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커피콩(생두) ▲콜드체인 부분품 ▲로봇 부속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을 5대 전략 품목으로 설정해 복합물류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BJFEZ 혁신 얼라이언스’를 개최해 전략산업 및 전략품목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코드에 5대 전략품목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코드 변경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전략산업 코드에 반영된 품목은 지방투자보조금(설비) 지원 비율을 최대 1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부산진해경자청 박성호 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 전환을 추진중이다. 지난 5월 2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024년 일부 인원에 한정했던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 대상을 2025년부터 전 부서로 대폭 확대해 모든 직원이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전날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 및 생성형AI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데이터 분석과 실무 적용 등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화 실습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ChatGPT뿐 아니라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의 활용 사례와 특징, 비교 분석도 함께 다뤄 직원들이 업무에 적합한 도구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진해경자청 박성호 청장은 “AI 기술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