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합작해 채권형 3개 상품을 출시한다. 블랙록의 기존 상품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10월 18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이 10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 3개 상품은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각각 1:1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되는데 환노출형인 만큼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는 ‘USHY’에 투자하며, 다양한 만기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을 취급하는데 USHY의 규모는 88억 달러로 약 1,884개 매물에 분산투자, 안정성을 높였고 5년 간 연 5.0~7.5% 분배율을 지켜왔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는 약 6.92%,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선 하이일드 발행사가 제한적이지만, 미국엔 포드, 롤스로이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윈덤 호텔 앤 리조트 등 다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 ‘KODEX iShares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Inc.)이 유럽 시장에서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블랙록 블록체인 ETF는 ‘아이셰어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UCITS ETF(BLKC)’다. 플랫폼, 채굴, 결제사 등 블록체인에 중점을 둔 35개의 글로벌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블랙록은 유럽 시장의 고객을 겨냥해 해당 ETF를 출시했고 가상자산에는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랙록 오마르 무트피(Omar Moufti) 상품 전략가는 “블랙록은 블록체인 기술의 열렬한 지지자다. 지속적인 블록체인 기술 확산은 많은 산업 분야속에 숨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아이셰어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UCITS ETF를 통해 신흥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