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계최초 ‘골프투어 의무검역’…18일 한국인 41명 첫 테이프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태국이 경기부진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골프투어 의무검역’ 제도를 마련해 18일 실제로 첫 시행에 돌입했다. 이욱헌 재태국 한국대사가 피팟 라차낏쁘라깐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발의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골프투어 의무검역’은 지난 12월 태국정부의 승인을 마쳤다. 이후 공중보건 비상대책본부(EOC-Emergency Operation Center)에 의한 세부시행령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18일 첫 한국인 골프관광객 41명에 대한 송객을 시작했다. 태국관광청에 의하면, '골프투어 의무검역' 프로그램의 성공적 확대 여부의 시금석이 될 제1진 41명이 한국시간 19:05에 KE 653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찌라니 푼나욤 태국관광청 서울 사무소장은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골프투어 의무검역’ 이벤트를 한국 광광객들을 통해 첫 테이프를 끊게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국 내 대행사인 아리랑 골프 여행사 등 한국 측 에이전트와 긴밀히 협조하여 차질없이 이벤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23:20에 방콕 수완나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