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베트남에 매년 10억 달러를 계속 투자하겠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찡푸(정부)신문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부총리와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과 회동했다. 꽝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베트남 내 투자 활동이 베트남의 수출입액 증가와 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최 단지장은 “2023년 삼성전자는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해 현재까지 대 베트남 총 투자액이 224억 달러(약 29조91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에 연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씩을 계속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삼성 베트남 수출액은 557억 달러(약 74조)를 기록했다. 경제 침체 지속으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위축되며 수출액도 줄었다. 현재 삼성의 연구개발센터는 2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 중 베트남 기술자들은 삼성 신제품 갤럭시S24(Galaxy S24)의 AI 기능을 연구하는 핵심 인력이다.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4는 세계 최초의 AI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5개가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에 뽑혔다. 오피니언뉴스 11월 28일자에 따르면 안파베(Anphabe)와 인테이지 베트남(Intage Vietnam)이 ‘2023년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대기업 및 100대 중견기업’을 27일 발표했다. 베트남의 인적자원 채용 솔루션 제공 및 기업 브랜드 관리 전문기업인 안파베와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인테이지 베트남은 18개 직종의 직원 6만3878명을 대상으로 752개 회사의 브랜드 매력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기업에서는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 베트남(Nestle Vietnam)이 1위였다.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베트남(Abbot Vietnam), 일본의 식품 기업 에이스쿡 베트남(Acecook Vietnam), 미국의 코카콜라(Coca-Cola Vietnam) 및 베트남의 정보통신 기업 에프피티(FPT)가 2~5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은 7위에 랭크된 삼성 베트남을 포함해 CJ푸드 베트남, CJ CGV 베트남, LG 이노텍 베트남 및 롯데마트 베트남 등 5개 기업이 100위내 일하기 좋은 대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대기업 100개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해달라.” 현지 미디어 VNA는 7월 30일자에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Bắc Ninh) 공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삼성전자베트남(SEV)는 수출 촉진, 국내 지원 산업 발전 촉진, 일자리 창출 등 베트남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베트남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는 삼성과 한국 경제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총리 말을 전했다. 이 방문에는 베트남 측에서는 찐 총리를 비롯해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티 홍 중앙은행 총재 등이 동석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최주호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 등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찐 총리는 최주호 부사장에게 "삼성전자가 전략적 생산 및 R&D 기지로 베트남에 계속 투자해달라”고 부탁했다. 취임 2년을 넘긴 찐 총리가 삼성전자의 공장과 시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최주호 부사장은 "지난 15년간 베트남 정부와 박닌성이 삼성전자의 사업을 지원하고 원활하게 추진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최대 한국 투자자이자 최대 외국인 투자자다. 총 등록 투자 자본이 약 20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지난해 약 710억 달러(한화 약 9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은 약 46억 달러(한화 약 6조원)을 달성했다. 오피니언뉴스 7일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타이응우옌(Thai Nguyen) 공장이 약 28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 공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장 중 가장 많은 휴대폰을 생산한다. 한국 삼성전자는 약 7조 5000억달러(약 9795조 원)를 이 공장에 투자했다. 북부의 또다른 공장인 삼성 박닌(Bac Ninh) 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늘어난 약 182억달러(한화 약 23조원)를 기록했다. 박닌의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은 18.6% 증가한 약 205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베트남 남부 호치민 시티에 위치한 삼성전자 가전공장은 약 49억 달러(한화 약 6.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3억 달러(한화 약 3900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공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89년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처음 베트남에 진출했다. 1995년 호찌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