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성과보다는 10년을 보는 지원, 그린바이오가 순천 혁신 성장의 엔진이 되도록 정책과 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선란 순천시 의원은 28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국립순천대 ‘2025 그린바이오 산학성과 페스티벌’ 축사에서 “순천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의 중심으로 도약할 출발선에 섰다”며 “이 자리는 지역 미래 산업인 그린바이오의 성과를 나누고, 청년들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어서 그린바이오기업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순천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융수 순천대 부총장의 환영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30여 개의 산학연 협력기관 및 기업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협력을 공식화하는 산학파트너 지정식을 가졌다. 국립순천대 그린바이오 지산학 캠퍼스는 순천, 서면, 승주캠퍼스를 아우르는 표현이다. 순천캠퍼스에서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짧은 공방이 예상 밖의 진한 그림자를 남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선란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방문객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제안한 직후,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하며 사실상 서 의원의 제안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발단이었다. 자유발언은 원칙적으로 토론이나 즉석 검증의 대상이 아니지만, 김 의원의 발언은 그 경계를 흐렸다는 점에서 의회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지난 11월 25일 열린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선란 의원은 “도시가 살아나려면 걷고 머무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순천을 ‘차 없이 여행하는 도시’로 전환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독일의 9유로 티켓, 룩셈부르크의 무상교통, 경북 청송군의 전면 무료버스 등 국내외 사례를 거론하며, 이동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송군의 경우 무료예산 대비 10배를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데이터와 사례를 결합한 정책 수준의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의사진행발언을 넘어선 김영진 의원 서 의원의 자유발언이 끝나자마자 김영진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다. 강형구 의장은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은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천은 아직도 “차 없이 돌아보기 어려운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다. 서선란 의원은 25일 순천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순천이 선언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도시가 실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되려면, 결국 이동비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자보 도시가 완성되기 위해선 순천에서는 차 없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실제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을 찾는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머무는 시간은 늘지 않고, 소비는 특정 구역에 한정됐다. 중앙동과 매곡동 같은 원도심 상권은 여전히 침체의 골짜기에 남아 있다. 도시의 흥행과 상권의 회복이 따로 노는 아이러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안에서의 ‘이동’이라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서 의원의 진단이다. 서선란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이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공영자전거 역시 자유롭게 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버스와 자전거가 연결되어 도시 안을 자연스럽게 순환하도록 만들고, 자동차 중심의 이동 패턴을 바꾸겠다는 시도다. 국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