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창핑에 샤오미 스마트폰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가 완공이 됐다. 샤오미의 레이준 회장은 “올해 창핑(昌平) 휴대폰 공장과 이좡(亦庄) 자동차 공장 두 곳의 스마트 공장을 완공됐다.”면서 “앞으로 다들 나를 ‘레이 공장장’(雷厂长)이라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 번에 완공된 스마트 팩토리는 투자금액이 24억 위안에(원화 약 4,600억 원) 건축면적은 81,000㎡이고 연간 휴대폰 생산능력은 1,000만대에 달한다. 곧 출시될 ‘샤오미 MIX Fold 4/Filp’이 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설계 및 개발, 제조 및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공정 데이터(process data)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의 공장이다. 샤오미는 2017년부터 스마트 제조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2020년 이좡(亦庄)에 실험실 수준의 공장을 건설했다. 건설 이후 4년간의 업그레이드와 연구 끝에 수천만 대의 스마트폰 생산이
경상공업고등학교(이하 ‘경상공고’)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현장견학을 위해 영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창은)를 방문했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실습단은 영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회사에 대한 소개를 이창은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듣고 회사 문화 안내나 사업 영역 등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스마트팩토리를 공정을 만드는 현장을 방문해 실제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인이 가진 사업 경험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개교한 경상공고(교장 임성욱)는 학교법인 일용학원(이사장 김익원) 공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로 대구 남구에 위치해 있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전기자동차 전문 자동화장비 기업으로 전환해 조향장치, 공조장치, 이차전지 등 전기자동차 영역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고 2021년 소부장 전문기업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학생들을 보니 어릴적 공부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서 훌륭한 지역 인재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중국 상하이에 스마트 캠퍼스 준공을 완료했다. 스마트 캠퍼스에는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 5000대 (엘리베이터 2만 3500대, 에스컬레이터 1500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 타워, R&D센터, 실시간 승강기 운행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 케어 센터, 사무동‧복지동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20년 11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라인의 준공 허가를 받았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생산 라인, 물류센터가 연계된 스마트공장에서 생산 물류 자동화 설비와 산업 사물인터넛(IoT),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고객 주문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생산 효율을 최대화하고 유연한 분석이 가능한 최적의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문 정보 및 고객 맞춤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IT융합 등 최
LG전자가 창원사업장을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 구축에 나선다. LG전자는 2월부터 500억 원을 투입해 창원2사업장에 기존 생활가전 제품 시험실을 통합한 대규모 시험시설 구축을 구축한다. 새로운 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약 1만 8800㎡ 규모로 생활가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험 과정에서 각종 센서를 통해 빅데이터가 수집되고 개발자들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를 분석할 수 있다. 국가별로 다른 규격에 대응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시험이 진행되고 이를 통해 신제품의 개발기간을 단축하면서 품질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부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프리미엄 청소기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가전을 테스트하는 시험실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개발과정의 효율도 높일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창원1사업장에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2017년부터 구축 중이다. 대지면적은 약 25만6천 제곱미터(m2), 건물 연면적은 약 32만2천 제곱미터 규모다. 총투자금액은 6천억
두산 그룹이 2020년 중으로 10개 협력사에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두산은 중산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제품 수명관리 시스템(PLM)을 구축한다. 협력사의 효율적인 생산 공장관리를 지원해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지게차 베어링 생산기업인 연합시스템은 PLM을 도입해 제조 리드타임을 20% 줄이고 제품 불량률을 75% 감소시킬 수 있었다. 설계도면 관리 개선으로 업무 비효율 요소를 제거해 납기 준수율도 20% 높였다. 2020년에는 지원 대상 기업을 8개에서 10개로 늘리고 협동로봇도 도입할 예정이다. 안전 펜스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있는 협동로봇은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도 줄이고 작업 전문성과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협력사 역시 협동로봇을 통해 근무자의 배치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주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할 방침이다. 두산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만 아니라 상생협력기금을 출연을 통한 전문컨설팅, 해외 동반진출지원 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정부지원금의 10%인 최대 4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단계별 유형에 따라 분류한다. 신규구축, 고도화, 고도화2 등으로 구분해 총 사업비를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시 지원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국비지원금 외 18억 5000만 원을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예산으로 배정했고 지난 8월에 추경예산 7억 50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역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의 역량강화와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기초교육 횟수도 2회에서 4회로 늘려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109개 사의 사후점검을 완료했다. 점검에서는 구축기업의 시스템 활용 여부, 공급기업 만족도, 고도화 추진 여부 등 확인된 사항을 참고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년 스마트 팩토리 269개를 구축한 대구광역시는 2020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9개 사와 협약을 완료했다. 연말에는 245개 이상의 기업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