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지금 가도 되나?” 24일 온라인(웹비나)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Startup Alliance Korea)의 ‘아시아의 한국인2020’ 컨퍼런스에서 김우석 오케이쎄(OKXE) 대표는 “물론 지금 와도 된다”고 대답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나라’다. 1억 인구 중 4분의 3이 오토바이를 탄다. “오토바이에서 태어나 오토바이에서 연애하고, 오토바이로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베트남 생활의 기반이자 필수품이다. 연간 중고 오토바이 시장 규모는 800만대(약 9조원)다. 거의 모든 중고 오토바이는 재래식 오프라인 시장에서 거래된다. 개인 평균 5.5년 주기로 오토바이를 교체한다. 그런데 중고 오토바이 거래 방식을 ‘확’ 바꾸어 돌풍을 일으킨 것이 오케이쎄다. ■ 1년 전 출시한 ‘오케이쎄’,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풍’ 김 대표가 1년 전(2019년 9월) 출시한 ‘오케이쎄’는 중고 오토바이 거래 앱이다.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루 3~4개 콘텐츠를 발행했을 뿐 별다른 광고도 안 했다. 특별한 프로모션도 안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배달의 민족’이랑 함께 돌풍을 일으킨 ‘유이(有二)’한 한국 앱이
“미얀마 2030 뷰티에 눈을 뜨고 있다. 국가선호도 2위인 한국의 화장품이 선점할 기회다.” 박샛별 ‘서울언니들(S.S.K)’ 대표가 11월 24일 온라인(웹비나)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Startup Alliance Korea)의 ‘아시아의 한국인2020’ 컨퍼런스에서 ‘뷰티 초기시장, 미얀마 진출기’를 소개했다. 데이터가 전무한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 전시회 등에 발품을 팔아 1년간 ‘시장조사’ 끝에 창업한 그는 “2년간 50개 거래체의 현지인과 미팅을 하면서 리액션을 통해 상황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미디어에서 기자를 했던 박 대표는 “기자 시절 중국-동남아 시장의 뷰티와 K-POP의 인기를 알게 되었다”고 미얀마 창업의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미얀마 출장길에 쇼핑몰에 들러보니 화장품 코너에 10개 중 9개가 한국산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방송사 M.net과 tvN이 미얀마 공영채널로 송출되어 오디션이 있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음악방송 등의 뜨거운 인기 소감 댓글도 리서치했다”고 한다. 의아하는 것은 한국이 국가선호도 2위고, K-POP 스타 인기가 뜨거운데 “플랫폼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전국민 96%가 쓴다는 페
“아시아 지역의 IT무대서 열정과 도전을 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아시아의 한국인2020’ 컨퍼런스가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온라인(Zoom(줌) 웨비나)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Startup Alliance Korea)는 베트남 생활의 기반 오토바이 시장을 위한 서비스 ‘오케이쎄’, 뷰티 초기시장 미얀마를 공략하고 있는 ‘서울언니들’ 등 창업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베트남 이커머스와 커리어’, 라자다로 대표되는 ‘폭풍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로켓에 올라타자’도 소개한다. ■ 24일 화요일 [아시아의 한국인 창업가 세션] 24일 화요일(오전 10시 00분 - 11시 40분)에는 [아시아의 한국인 창업가 세션]으로 3인이 매력적인 스타트업의 창업기를 소개한다. ▲오전 10시에는 카카오재팬과 야후재팬 출신의 멤버들이 일본 시장에서 만드는 글로벌 캘린더 앱 ‘타임트리(TimeTree)’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박차진 대표 ‘해외진출, 국가는 잊어라’ ▲10시 20분에는 베트남 생활의 기반 오토바이 시장을 위한 혁신 서비스의 오케이쎄(OKXE) 김우석 대표의 ‘베트남 스타트업, 지금 가도 되나?’ ▲10시 40분에는 뷰티 초기시장 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