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대구신보에 14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21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보 홈페이지(www.ttg.co.kr)을 참고하거나 각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2024년 대비 3,000억 원이 증가한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내수 부진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2022년 중소기업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내 전체 사업체 34만 4,470개 중 95.7%에 해당하는 32만 9,655개가 소상공인 사업체다. 이들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만 47만 585명으로 전체 고용의 56.4%를 차지한다.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소비 심리마저 크게 위축된 상태로 현재 경제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경제 회복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서문시장과 칠성야시장 등에는 야간 관광 및 이벤트를 강화해 소비를 촉진하고, 관문상가시장과 월배・서문시장 동산상가에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