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VBA는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인 VBA는 2021년 3월 기준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OECD, EU 녹색회계 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의 하버드(Harvard)나 영국의 옥스퍼드(Oxford) 등 세계 대학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다. 최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분야 및 일자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에 21억 31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은 2월 23일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룰 실시한 결과 ‘기관경고’ 제재 및 과태료 21억 311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금고 유치전을 책임졌던 신한은행 위성호 전 은행장에 대해서도 ‘주의적 경고’를 통보했다. 지난 2018년 4월 서울시 금고 지정 입찰에 참여한 신한은행으 금고 운영을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1000억 원을 제시했다. 서울시의 한 해 예산만 30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금고 입찰을 두고 시중 은행들이 각축전을 벌였지만 서울시는 신한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결과 1000억 원이 들어가는 전산시스템 구축 비용이 실제로는 약 600억 원이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측은 "전산시스템 구축 비용 중 일부는 금고 운영 계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하지 않은 사항으로, 서울시에 제공한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라며 "또 법령상 요구되는 은행 내부 절차인 재산상 이익 제공 적정성에 대한 점검·평가, 홈페이지 공시, 준법감시인 보고 및 의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광고성 정보 전송 동의를 받지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1조 805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상반기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731억원으로 2019년 2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2분기 실적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충당금이 1850억 원 늘고, 라임사태로 금융투자상품 충당금 2000억 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은행 부분에서도 지난 5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영향을 미쳤지만 적극적인 ALM 관리를 통해 마진 하락폭을 둔화했고, 2020년 초부터 이어온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로 이익 성장을 만들어냈다. 비은행 역시 카드, 생명, 캐피탈 중심의 비이자 이익을 확대했고 IB 부문도 성장세다.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14.7% 감소한 것을 빼면 대동소이하다. 그 중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혁신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채널에서 영업수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26.6% 상승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113억원을 기록
신한 퓨처스랩 6기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Hexlant)가 선정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지주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고 투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퓨처스랩에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는 1기에 블로코(Bloco), 스트리미(Streami)가 선정됐고, 2기에는 스케일체인(Scale Chain), 4기에 메디블록(Mediblock)이 선정됐다. 이번 6기에 다섯 번째로 헥슬란트가 선정됐다.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된 헥슬란트는 2019년 신한은행에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을 위해 헥슬란트 노드(Hexlant Node)를 제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퓨처스랩에 지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인 헥슬란트 노드는 현재 30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개발자 툴킷인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Hexlant Node University)도 제공되고 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 실리콘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