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퓨처스랩 6기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Hexlant)가 선정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지주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고 투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퓨처스랩에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는 1기에 블로코(Bloco), 스트리미(Streami)가 선정됐고, 2기에는 스케일체인(Scale Chain), 4기에 메디블록(Mediblock)이 선정됐다. 이번 6기에 다섯 번째로 헥슬란트가 선정됐다.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된 헥슬란트는 2019년 신한은행에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을 위해 헥슬란트 노드(Hexlant Node)를 제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퓨처스랩에 지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인 헥슬란트 노드는 현재 30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개발자 툴킷인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Hexlant Node University)도 제공되고 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