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부가 하노이 증권 거래소(HNX)에서 G-본드 경매를 통해 채권을 판매해 2.7조 VND (한화 약 1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재무부가 판매한 채권은 각각 5년, 10년, 15년, 30년 만기 채권으로 각각 1조 VND (한화 약 509억 원)의 규모가 동원됐다.
10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 2.91%로 8000억 VND (한화 약 400억 원)가 팔렸고, 15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 3.03%로 9000억 VND (한화 약 450억 원) 이 판매됐다.
30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이 3.7%로 1조 VND (한화 약 509억 원)가 판매됐다. 반면, 5년 만기 채권은 판매되지 않았다.
베트남 재무부는 올해에만 하노이 증권 거래소에서 5건의 G-본드 경매를 진행했고 13조 3000억 VND (한화 약 6800억 원)의 자금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