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대체된 ‘찾아가는 도서전’에 베트남은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 한국은 23개사가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출판콘텐츠 베트남 수출을 위한 ‘한국-베트남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과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의 대표 민영 출판사인 냐남(Nha Nam)출판사, 타이하북스(Thai Ha Books) 등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가 참가,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웅진씽크빅, 알에이치코리아 등 23개사가 참석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성과도 있었고, 참가사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베트남 화상 상담회가 한국과 베트남 출판 교류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