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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맥주, “베트남에 841억 원 투자...생산량 11억 리터 점프”

바리어 봉따우성에 841억 추가 투자로 총액 4667억 원... 생산성 11L로 늘려

 

네덜란드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이 베트남에 꽂혔다.

 

하이네켄은 "베트남 지사에 생산성 확대를 위해 1조 6500억 VND를 추가로 투자하고 생산량을 6억 1000 리터에서 11억 리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187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중인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의 베트남 지사인 하이네켄 베트남 양조장(Heineken Vietnam Brewery Limited)은 베트남 동남부 지방에 바리어 붕따우성(Ba Ria-Vung Tau)에 위치한 맥주 공장에 1조 6500억 VND(한화 약 841억 5000만 원)를 추가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하이네켄이 투자한 총액은 9조 1510억 VND (한화 약 466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리어 봉따우성의 맥주 공장은 하이네켄이 2016년에 칼스버그 베트남(Carlsberg Vietnam)으로부터 인수한 공장이다. 이 외에도 하노이와 다낭시, 동 꽝남 성, 호치민, 메콩 델타 지방 띠엔 장성 등 6개 지역에서 맥주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네켄은 6억 1000만 리터에 해당하는 공장의 생산성을 11억 리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1억 리터 가운데 10억 7500 리터는 맥주 생산량이고 2500만 리터는 사이다 생산량이다.

 

하이네켄은?

 

1864년 창업한 맥주 회사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맥주 회사다. 현재 17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갖고 약 65개 나라에서 130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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